리처드 버크 - 갈매기의 꿈│조나단을 보며 앎과 배움과 가르침, 그리고 실천의 삶을 깨닫다

ⓐ 책소개

1970년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 감동을 안겨주었던 "갈매기의 꿈"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2003년 시인 류시화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정신 출간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화소설이 45년만에 작가의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 어쩌면 미공개 원고였던 단 4장의 내용으로 완전히 결말이 달라졌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지가 기대된다. 갈매기의 꿈을 즐겁게 읽어보셨다면 개정증보판도 보시면서 더 생각을 해보길 권한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조나단'의 일대기를 보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조나단의 일대기는 원래 살던 갈매기무리에서의 생활과 큰 산바람의 꼭대기에 사는 갈매기들과의 생활 그리고 다시 제자들과 원래 살던 무리에게로 돌아와서 겪게되는 일을 크게 볼 수 있고,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조나단이 떠난 이후의 갈매기무리들에게 벌어지는 일까지를 다루었다. 왜 작가는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다시 새롭게 펴내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추가된 원고로 결말에는 반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기존에 갈매기의 꿈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새롭게 바뀐 내용을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짧은 이야기이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대다수의 가치관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서 가족들조차도 이해해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나라면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한계에 부딪혀도 멈추지 않는 시도, 끊임없는 연습,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은 채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에는 역경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 역경을 넘어서려고 하는 모습이 참 멋졌다. 변화의 모습을 변질로 보면서 조나단이 무리에서 내쫓겼을 때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나 이내 자신의 기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끝없는 배움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까지 도전하는 조나단의 모습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생에서 배운 것을 통해 다음 생을 선택한단다.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면 다음 생은 이번 생과 똑같아. 한계도 똑같고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도 똑같지" - 설리번

"배우고 익히기를 중단하지 말고, 모든 삶의 보이지 않는 완전한 이치를 더 많이 이해하려고 계속 애쓰라" - 챙

"너는 저속 비행을 안다고 말하지. 그걸 증명하기 전까지는 아는 것이 아니다! 날아라" - 조나단

 

스승 설리번과 족장 챙의 가르침에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메세지를 남긴다. 나를 뛰어넘는 내가 되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이내 스승이 된 조나단이 제자들에게 해주는 가르침 또한 나에게는 일침이였다. 마치 배움과 앎과 가르침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게 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개정증보된 내용을 보면서 배웠다고, 알았다고 하나 실제로 실천하지 않는 삶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얇은 책이지만 곱씹을수록 또 다른 생각들을 하게 한다. 몇번을 더 읽으면서 생각을 해봐야할 책이다.

 

ⓒ 책을 권해요

갈매기의 꿈을 즐겁게 독서하셨던 분들이라면 개정보증판을 통해서 새롭게 추가된 원고도 읽어보시면서 그간 가졌던 생각을 한번 더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얇지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한번 더 읽어보기 

• 지인과 생각나눠보기

 

 

"독서는 

생각을 성장시키고

마음을 변화하게하여

인생을 바꾸어주는

터닝포인트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