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권 -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 더메이커]"왜 세계는 거꾸로 교실에 주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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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권 -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 더메이커]"왜 세계는 거꾸로 교실에 주목하는가?"

by 다재다능르코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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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51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힘 거꾸로에 있다.

언제까지나 선생이 있어야만 배울 수 있는 교육만 있지 않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능성을 높이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의 시대가 왔다."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어느새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세대를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비하면 더욱 많은 공부의 기회와 경제적 여유와 상관없이도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자꾸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주입식 교육이 획일화되어 있고 생각의 깊이는 없이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는 아이들의 시대는 사실상 감소하고 있다. 이제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자신이 가진 자신의 잠재력으로 아이들이 배우는 시대가 왔다.

거꾸로 교실 속 거꾸로 공부 , 이것이 바로 지금 교육의 트렌드가 될 것이다.






제목에서 부터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고, 책의 목차를 처음 보았을 때 칸아카데미의 이야기를 보고 어떤 교육을 이야기하고싶은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칸 아카데미에 대한 이야기는 

살만 칸 -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를 통해서 꽤나 흥미롭게 보고 있던 부분이였는데 

다시한번더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에 소개가 되어지는 것을 보고 더욱 흥미로웠다. 평소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교육분야에 대한 부분이라서 그런지 더욱 책의 목차부터 

독서에 대한 욕심이 마구마구 솟아났다. 




책은 시작부터 흥미로웠다. '학습'이라는 것이, '공부'라는 것이 그저 스승이 꼭 있어야만 한다라는 것을 반박이라도 하듯이 흥미로운 사례들이 가득했다. 꼭 모든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곳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동기와 도구가 주어지면 배움이 일어난다라는 것 마저도 정말 신기한 사례들이 많았다. 컴퓨터를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두어도 몇달뒤면 어느새 서로를 가르쳐가면서까지도 컴퓨터를 다루게 되는 아이들, 컴퓨터를 처음 보는 건 똑같아도 어른보다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아이들, 이것은 어찌보면 그저 나이에 따른 것이 아닐것이다. 이제는 진짜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가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거꾸로 공부의 포인트를 하나하나 집어주니 이 공부는 어떤 것을 중요시 여기고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다루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누구나 끊임없는 시도와 실수를 통하면 배우는 것이 있다. 이제는 더이상 무조건 A=B다 라는 방법이나 공식을 가르쳐주는 것이 공부가 아니고 학습이 아니고 교육이 아니다. 호기심을 일으키고 그저 시도와 실수를 하더라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인상깊었던 문구는 "교육의 근본은 무엇이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는 문장이였다. 스스로 배운다. 흔하게도 우리는 스스로는 배우지 못하고 게으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라고 생각한다. 시대에 뒤떨어져있는 현 학교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흔하게도 말한다. 학교조차도 나오지 못하면 무엇을 하겠냐고, 물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교육을 받은 사람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효율적이고 분명 더욱 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아무리 고 스펙에도 인성이 없고 업무를 처리할 능력도 스스로 판단할 능력도 부족한 우리 세대는 이 책을 보면서 반성을 해야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지못하는 과목이나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가르칠 수 있다고 하는 부분도 신기했다. 그저 교사는 옆에서 할머니처럼 잘하는 부분을 칭찬하고 독려해주고 하고샆다는 부분들을 터치해주고,  돌아봐주는 부분으로도 학생들은 선생님의 직접적 설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힘으로 프랑스어를 여러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익히는 부분들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어쩌면 더이상은 자신만 지식을 갖추고 공부하는 형태보다 서로 공유하고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삶의 달라진 부분들을 인정하면서 가는 부분이 오히려 더욱 앞으로의 교육이 가야할 방향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경험을 해도 막연하게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오히려 많은 것을 갖추지 못한 것은 아닐까싶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알리고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고 모두에게 오픈 소스를 공개했던 서태지의 행보처럼 이제는 지식을 쌓고 았다고 하여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이제는 진짜 자신의 지식을 쌓을,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가 더 많은 교실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누구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칸아카데미의 모습처럼

앞으로의 교육은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 기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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