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3. 후쿠하라 마사히로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
월등한 차이를 만드는 그들만의 공부
최고의 인재는 지식 쌓기가 아닌 지식 사용을 배운다"
#01. 누구나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천재'일 것이라고 -
나는 왜 똑똑하지 못할까가 아니라 소위 '수재, 인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공부능력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괴감을 느끼고 '기억력'이 인재의 조건이라고 생각을 해왔고 현재도 그렇다. 그래서 수많이 공부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은 특히나 교육 평가에서 학생들의 평균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된다. 분명히 이걸 감안하면 교육열이 전체적으로 높은 한국에서는 분명하게 노벨상 수상자나 많은 인재가 나와야함이 맞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외국에 나가서는 오히려 더욱 힘들어하는 사태들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외국에 나가서도 그 안에서도 계급을 부리기도 하고 갖혀있던 주입식 교육은 오히려 많은 인재들을 그저 평범한 범인으로 바꾸기도 한다.
저자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내노라 하는 인재였고, 대인관계는 서툴러도 공부는 정말 잘했다고 하지만 그가 그 공부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나간뒤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한다. 그간 했던 공부방법이라는 것이 무언가가 잘못됨을 느끼고 이 책을 저술하기 시작했단다.
#02. 엘리트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다.
"엘리트"는 누구일까? 우리는 대부분 생각하는 것이라면 명석한 두뇌, 뛰어난 일처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엘리트라면 분명히 뭐든지 잘 할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생각외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들이다. 엘리트코스라고 불리는 코스를 쭉 이어오고도 대기업에 들어가고도 포기하는 사람도 그 안에서도 살아남지 못해서 겨우 버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중학교때까지는 우수하게 전교등수를 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특목고에 가서 또다른 두뇌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가라앉는 현상도 이해가 될 수 있다. 외국처럼 잘다니던 학교도 때려치고 또다른 세상을 만나는 확률이 턱없이 낮은 것이 주입식 교육의 폐혜가 아닐까? 책에서 '엘리트'라는 단어의 어원을 보면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단순하게 명석한 두뇌와 일처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또한 자국의 엘리트들이 타국에서 엘리트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또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그간의 교육을 돌아보고 '쌓는 지식'이 아니라 '사용하는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시대에 맞는 엘리트가 될 수 있다. 수많은 역사를 돌아보아도 지금의 충신이 이후의 충신들을 이길 수 없다. 이는 시대가 요구하는 엘리트들이 달라졌듯, 그들도 대응하는 방법들을 바꾸어 진행해야함에도 그저 아는 대로만 이루어지는 방법들 때문에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결국 시대를 거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03.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방법을 자유자재로 택할 수 있는 사람.
자신만 똑똑한 리더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최근들어 '다중지능'에 관심이 높아졌다. 단순히 IQ가 아니라 다중지능을 발달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때 아이들이 더욱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다라는 것이 지론이다. 어쩌면 "죽음의 계곡 미팅"처럼 사람들은 스스로가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그 행동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잘못인지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하고 그간 자신이 쌓아온 지식은 정말 삶에서 따지면 지극히 작은 부분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해야하며 또한 계속해서 지식을 쌓아서 인재가 되려하는 것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저 멈추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순간에 맞게 시대에 맞게 그리고 또한 진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진짜 방법을 다시 돌아봐야한다. 내가 그간 쌓아온 지식이라는 것이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그저 쌓는 용도는 아니였는지 그저 나는 안다라는 수준에서 멈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다시한번 돌아봐야하지 않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책을 읽다보나 '어떤 것을 보고 배우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가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활용할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04. 말은 통하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 세계속에 나가면 나는 그 나라의 언어, 혹은 영어를 못하기에 따라갈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핑계를 찾는다. 허나 저자가 겪었던 것처럼 너는 영어를 못한다는 핑계로 내용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닌가를 생각해야한다. "영어를 못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수업 내용을 100배, 1000배 공부하기라도 해봤는지, 내용을 100배 공부했다면 설령 그 10분의 1밖에 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다들 네 말에 귀를 기울여줄거야. 나는 영어를 못하는 만큼 남들의 100배, 1000배는 더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라고 말한 스페인 친구의 말이 참 많이 남았다고 표현하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본질을 놓치고 공부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서 한번더 고민하고 한번더 받아들여야하는 시점에 와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더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였고 나 또한 세상에 엘리트야 뭐 금수저지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방법을 바꾸어 엘리트가 되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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