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오룽 - 위기를 경영하라/ 북스톤 / 송은진 옮김] "대륙의 승부사 하웨이의 전략, 기업문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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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오룽 - 위기를 경영하라/ 북스톤 / 송은진 옮김] "대륙의 승부사 하웨이의 전략, 기업문화 전략"

by 다재다능르코 201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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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42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모든 자원을 집중해 적을 쓰러뜨리는 압박전술

추종자에서 선도자로 뼛속까지 거듭난 5년간의 시스템혁신

고통도 이익도 함께 나누는 종업원지주제 등 

위기를 넘어 삼분천하로, 대륙의 승부사 화웨이의 전략!"



사실 책을 받았을때 화웨이가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업에 대한 소개를 보고 놀랄수 밖에 없었다.



              ▶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기업

              ▶전 세계 6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

              ▶국제특허 세계 1위인 하이테크 기업

              ▶2014 세계 100대 혁신기업

              ▶구직자들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세계 100대 인기기업

              ▶상장도, 가족 승계도 어뵤이 부회장들이 돌아가며 CEO를 맡는 괴짜기업



명성만을 보아도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는 조직이다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다 쉽게 얻을 수 없는 타이틀임에도

대륙에서 보기 드문 '근육질 기업'이라는 평을 받는 조직의 조직관리가 매우 궁금했다. 스스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부분도 매우 흥미로웠다.

사람이 많을 수록 조직은 사실 주춤주춤하며 숨겨지는 것들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괴짜적인 혁신문화로 이 모든 부분을 

해쳐나가고 있다는 사실도 굉장히 이례적이라서 책을 읽기전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했다.



화웨이라는 조직의 문화를 이끈 회장 런정페이에 대해서 먼저 나오는데, 놀라운 혁신 문화를 만들어온 CEO는

괜히 나오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정말 부모님을 통해서 배우고 

그리고 "지식으로 운명을 바꾼다"라는 것을 실천에 옮기고 나라가 혁명이 이루어지는 순간에도

학교도 열지 않는데도 교수님들을 찾아가 공부하고 도서관 책들을 빌려서 복사하고 

쉬는 시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온 시간 덕에 그는 실력으로 뛰어넘었다라는 사실이였다.

중국은 스스로 큰 기업보다는 외국기업들과 조인해서 커진 기업들이 많고 워낙 복제품이 많은 시장이라서

중국내 시장에서도 중국기업보다 외국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다라는 여러가지 장벽에서도 





런정페이는 가장 큰 "솔선수범"을 기초로 기업에도 똑같이 했다라는 사실도 놀라웠다.

무엇보다도 그의 리더십이 놀라웠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쩌면 다혈질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이는 것은

임원부터 말단사원까지 어느 누구도 억울함도 없어야하고 어느 누구든 개인의 이득만을 위해서

불법을 행하면 직급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처벌까지 .

어쩌면 이상적인 기업과 이상적인 CEO인데 이 모든 것을 실제적으로 하고 있다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또한 생존을 위해서라면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고 

그 순간 필요하다라고 한다면 가장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부분까지도 -

작든 크든 조직에서라면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을 통찰력으로 이루어가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프리랜서로서 일하는 나에게도 굉장히 인상적인 것은 - 고객을 대하는 그의 모습

일을 하는 사람들의 태도, 직급에 상관없이 자신이 일하는 회사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또한 어느 순간, 어느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R&D를 행하는 모습까지 

이것은 단순히 기업의 이야기뿐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태도를 통해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일이였다.

무엇보다도 그 인내심과 통찰력 그리고 준비된 자세까지 무엇하나 배우지 않을 모습이 없었다.

하나하나 한줄 한줄에 밑줄을 그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된 책이였다.





** 화웨이 회장의 일화

화웨이의 회장인 런정페이는 밑창이 고무로 된 값싼 운동화를 준비했다.

런정페이는 화장실에서 운동화를 꼼꼼히 솔질하고 씻어 말린 후에  중국으로

가지고 돌아왔다. 그렇다고 그가 돈 쓰는데 벌벌 떠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같은 해, 중국에 고등교육제도 개혁이 시작되어 대학에서 학생들

에게 학비를 받기 시작하자, 런정페이는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부에 2500만 위안을 선뜻 내놓았다. 이처럼 그는 꼭 필요한 데에는

아낌없이 돈을 썼다.

돈 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

일지 모른다. 그는 돈 버는 것보다 직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일해서 큰 성과를

이루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편이다



런정페이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할때 종종 시련의 힘을 강조하곤 한다.

순탄한 일생은 재앙이다. 잘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겪은 좌절은 결코 불운이 아니며 오히려 행운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고객은 우리의 의식주이자 부모입니다. 고객과의 관계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람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직급이 낮은 사람 역시 우리의 고객이니

절대 그들을 얕잡아 보거나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이자 여러분이 현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입니다. 마케팅 부서뿐

아니라 직원 전체가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을

만날 때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세요. 상대가 말단 엔지니어라고 해서

제품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어려움을 분담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에게 호감을

보일 것이고, 작은 호감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커다란 호감이 되겠지요.“



흔히 사람들은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위기가 곧 기회이진 않다.

무엇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지, 매 순간 위기인 오늘날 우리는 어떤 것을 돌파해야하는가,

화웨이가 극복해 온 그 길들을 통해서 -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재다능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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