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중앙북스] "책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 |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09.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책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
30년 문장노동자 장석주의 창작노트"
평소 글쓰기도 책읽기도 좋아하지만, 뭔가 글을 쓰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조금은 한계라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어떻게하면 잘 읽고 잘 쓸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사로잡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책읽기와 글쓰기에 머물러있지
않고서일지도 모른다. 방법을 모른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글쓰기는 스타일이다라는 책을
선택할때에도 망설임은 없었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라는 느낌을 오히려 받았다.
책의 목차를 보면서 새롭게만 느껴졌다. 글쓰기라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을 마치 밀실에서 입구에 나오고
그 후 미로를 통과해 출구에 다다르고 출구를 지나니 광장으로 나서는 순서로 진행한다라는 것만 보아도
이제는 나라는 사람에 갇혀서 쓰는 밀실 책읽기, 밀실 글쓰기가 아니라 이제는 넓은 시각으로 글쓰는 방법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즐거움에 절로 웃음이 났다.
게다가 책을 읽는 능력에 대해서 읽는데, 책을 읽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없다라는 점이
생각치 못했던 부분인데 공감이 되었다. 책이라는 것이 발명된것은 3천년 안팎이고
책이 인류의 지적 능력을 축척하는 수단이 된 것은 불과 6백년 이라니,
내가 책 습관을 가진게 20년정도 그러면 정말 책이라는 수단이 생긴 것은 정말 짧은 시간이였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고 나니 더욱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짧은 시간내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처음부분을 보면서 '작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고달프고 슬픈지,
결국 음식과 인식은 동일한 것이라서 작가는 결국 육적 굶주림과 영혼의 굶주림이 겹쳐져 죽을고비를
넘긴다고 하니, 슬프디 슬프다. 라고 느끼는 것도 잠시 참으로 경건한 느낌이다 싶었던 것은 거기서 이루어졌다.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지만 글을 써온 작가의 마음. 그래도 나보다 더 어려웠던 작가들을 알리면서
글이라는 것을 알리는 작가의 마음이 경건하다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왜 글쓰기가 어렵다라고 시작할까라는 의문은 어느새 읽다보니 풀렸다.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도 글쓰기는 어렵다. 그러니 목적지가 안보이고 가능성이 없어보여도
포기하지말라고 글쓰기라는 것은 어려워보이고 힘들어도 결국 목적지가 있다라고 말한다.
그 부분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어나갔다.
저자를 나타내는 말이 '문장노동자'인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언젠가는 꼭 책한권을 내야지.
내가 세상에서 배운 것들을 꼭 남길 수 있도록 -
책 한권을 꼭 해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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