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먼 크르즈나릭 - 공감하는 능력 / 더퀘스트 / 김병화 옮김]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당신 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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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먼 크르즈나릭 - 공감하는 능력 / 더퀘스트 / 김병화 옮김]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당신 안의 힘"

by 다재다능르코 201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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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먼 크르즈나릭 - 공감하는 능력 / 더퀘스트 / 김병화 옮김]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당신 안의 힘"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88.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당신의 힘을

알고 싶다면, 

당신은 '공감하는 능력'을 

기억하라"




"공감" 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왔는데,  실질적으로는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맞는 것 같다.

공감하는 능력, 관계의 혁명을 이끄는 힘이라는 그 말이 와닿으면서도 와닿지 않은 이유였던 것 같다.

처음 표지를 보면서 느낀 것은 마치 경청이 중요하다지만, 경청을 실질적으로 하는게 어려운 것과 같은 이유였던 것 같다.

작은 의심과 어찌보면 어렵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걱정으로 책을 폈다



공감이 어떻게 하면 '혁명'을 일으킬까라는 의문은 책을 펴자마자 사라졌다.

법률과 제도, 정부를 새로 세우는 혁명이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 점이다.

상대방의 처지와 그 사람의 느낌과 그 사람의 시각을 이해하여 그것을 나의 행동지침으로 삼아서 행동을 한다면,

분명히 대인관계에서는 분명하게 달라질 것이라는게 나의 눈에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공감을 가장 잘 활용한 예로, '패트리샤 무어'라는 디자이너가 나왔는데 

5살 어린이부터 여든 다섯살 노인까지 신체 기능의 여하와 관계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직접 노파로 변신하여 그들의 생활상에서 큰 공감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저 그 공감은 물건에서 끝나지 않고 '미국장애인법안'이 제정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하니

가히 혁명이 아니라 칭할 수가 없었다.



요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10명 중 1명은 타인의 삶에 별 관심이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성격을 보여준다고 한다.

공감 수준이 낮아지고 공동체가 조각나고 시민으로서의 참여도가 줄어들며 자유시장 이데올로기부분까지도

개인주의가 높아지는데에 한몫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SNS라는 네트워크의 발달로 오히려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되었다.

한 이슈가 나오면 사람들은 우르르르 몰려가면서 그 일이 마치 중요한 듯 하지만,

실제로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는 우리 사회의 모습또한 다를바가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의 변화는 사람들의 내면에도 분명하게 변화를 일으켰다라는 말이라는 것이다.

공동체에서 개인이라는 용어가 더욱 커지면서, 자신의 몫만 챙기기 시작했다라는 것이다.



이책에서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으로, 

1)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킨다

2)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3)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4)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5)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6)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보면서 설명을 해준다.

물론 이 습관을 알려준 저자도 본인이 이 모든 것을 잘 지킨다고 하지 않는다.

저자는 공감을 갖춘 세대가 다음 세대의 시간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나도 또한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공감할 수 없다면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잃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더욱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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