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스 에반스 - 철학을 권하다 / 서영조 옮김 / 더퀘스트 ] "삶을 사랑하는 기술을 알고싶다면?" |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84.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철학은 단순히 어려운 글, 학문에 멈추는 글이 아니다.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한
삶을 사랑하는 기술이다"
철학, 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쩌면 어렵다 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게 아무래도 지금의 시대인듯 하다.
그런데, "철학"이라고 쓰고 "삶의 기술"이라 읽으라고 말한다.
줄스 에반스, 저자는 어떤 것을 과연 하고 싶은 것일까 ? 라고 생각을 했다,
책만 보았을때는 딱딱한 철학일까? 어쩌면 어려운 철학일까? 라는 생각이 더욱 컸던 것 같다.
이 책을 폈을때 '정신과 가치관 리빌딩하는 작업'이라는 말이 마음에 꽂혔다.
어쩌면 어릴수록 인성이 없다. 무엇이 안된다 등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주어지는 것이 바로 요즘 시대인데,
정신과 가치관을 리빌딩한다면, 그것이 철학이여도 행복한 것 아니지 않는가 , ?
이정도라면 어려워도 뛰어넘어야 하는 것이 맞겠다라고 생각했다.
각 철학자들이 말하는 철학을 통해서 삶을 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목차를 보면서 여기 나오는 하나하나의 기술을 채워간다면,
무작정 삶이 힘들거나 어렵다고만 생각하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소크라테스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것"을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심리치료를 뜻하는 영어단어 또한 '영혼을 보살피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라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관찰하고 어떤 믿음과 가치가 합리적이며 어떤 것이 해로운지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고는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철학은 단순히 어렵게 써둔 고전의 글이 아니라 많은 의미에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지식이, 또 지혜가 담긴
글이라는 사실을 한번더 살펴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심리치료라고 하면 '스트레스 해소'라는 방향을 많이 생각하는데,
영혼을 돌본다라는 그 말처럼 마음을 다스리고 , 다스린다면
확실히 우리의 삶이 달라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마음의 식스팩"
몸만 건강하게 식스팩을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다.
철학을 통해서 마음의 식스팩을 만들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면 ?
한 파트 한 파트를 읽어가면서, 생각한 것은 그저 철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과
하나하나 정말 아테나학당이라는 학교에서 오전수업도 오후수업도 말끔히 들었다.
물론 철학을 내 삶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려면 또 많은 시간을 써야할지도 모르지만,
철학에 더욱 흥미가 가득 생겨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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