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라이넨버그 - 고잉솔로 싱글턴이 온다 / 안진이 옮김 / 더 퀘스트] 1인가구 시대를 읽어라 ! |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85.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고령화와 1인가구,
이미 확정된 미래, 그 미래를 어떻게 될것인가?
나는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처음 표지와 제목을 접했을 때는 ''1인 가구"시대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현재의 사회가 1인 가구의 소비량도 4인가구 수준까지 올라왔고, 소비하는 분야또한 다양해지고
1인 가구의 영향으로 카페/식당 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을 혼자서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기에
많은 것들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극명한 사실이다.
"혼자 사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다" 라는 문장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나 또한 1인가구들을 자주 보고 지내는 사람이기에 꼭 한번 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역사상 최초로 수많은 사람들이 연령과 장소. 정치적 신념과 무관하게 "싱글턴"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예전과 달리 가족이 아닌 개인이다. 핵가족시대로 들어선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혼자사는 가구가 늘어가는 것이다. 예전에는 젊어서 결혼하고 함께 오래 살았고 ,
배우자가 이르게 죽어도 금새 결혼하는 것을 문화처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혼후에도 금새
결혼은 안하고, 배우자가 일찍 죽어도 혼자사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들어가면서 빠르게 일어난 사회의 모습을 통해서 1인가구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구나라고 느꼈다.
나는 특히나 1인가구의 삶이 즉면해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직시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1인가구의 모습은 이미 진행되었으니 이책에서는 혼자 사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먼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이혼한 사람들의 사례들이나 혼자사는 모습들에 대해서 사례로 알려주면서 -
혼자 사는 일에 대해서 저자는 왜 꼭 나이가 되면 결혼해야하는 지 그것만이 행복한지,
그리고 왜 혼자사는 것이 눈치를 봐야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한다.
분명하게 봐야할 것은 이제는 단순히 피해야할 사회적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자리잡아가는 미래이므로
'사회적 틀'로 이제는 받아들여야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라는 말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
함께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도시화의 변화속에서
우리는 이제
함께사는 사람들은 함께 사는 대로
혼자사는 사람들은 혼자 사는 대로
이제는 각자의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여야할 시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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