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노 다카시 - 장사의 신 실천편 / 김영주 옮김 / 쌤앤파커스 ] "장사의 신을 읽다보면 삶의 신이 될 수 있다." |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83.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처음에는 가게를 오픈하고 유지하는 법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장사의 신 실천편을 읽다보면,
삶의 여기저기서 사용할 실천편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생각하는 인생의 신이 되고 싶다면 지금 이책을 펴보라"
그전에 '한국형 장사의 신'을 읽었고 또한 우노 다카시가 개그맨 이봉원씨와 함께했던 TV프로그램도
봤었기에 누구보다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받은 책표지 속에 나오는 '우노 다카시' , 그의 손을 거치면 어떤 가게든 매출이 오른다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장사의 신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서 - 견딜수가 없었다.
하루 30분씩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작가의 프롤로그 부터 정말 마음을 가득 읽어나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게를 내기위해서 가게로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 이익률 %
이런 모든 것들을 뛰어넘어서 '가장 기초적인 것, 혹은 이게 장사와 관계가 있는가 싶은 것 까지도 -
그는 다시 돌아보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즐거운 가게를 싫어할 손님은 없다'고
목차를 보면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초보자도 아무런 문제없이 가게를 차리는 비결이나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드는 법이라던지,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방법 등
하나하나 본인의 사례, 본인의 가게를 거쳐 독립한 제자들의 가게의 사례들을 하나씩 들려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실수투성이여도 잘나가는 가게를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은 뛰어나다고 한들, 혹은 원래부터 인성이 좋았든 아니든
프로 요리사가 아니라면 누구든 요리를 배울 수 있고, 중요한 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나도 가게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유롭게 - 쓰여진 글은 마치 실제로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쳐주듯 따뜻하고
그리고 우노 다카시라는 저자의 마인드처럼 재미있다.
하나하나 읽다보면 가게에서 성공했던 사례, 힘들었던 사례인데
사실 진짜로 읽다보면 오히려 삶의 지혜, 회사생활의 지혜들이라는 생각이 더 든다.
돈이 아니라 '사람'을 돈이 아니라 '가치'를 먼저 두니까 -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떠올리고
하나하나 한줄을 줄 긋고 메모하면서 봤다.
무엇보다도 점점 읽어가면서 '가게' 아니라 '꿈'이라면 ? 이라고
대입해도 될정도로 단순히 가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장사의 신은 삶의 모든 모토를
나누어주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더 보게 되었다.
***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씩만 배워도, 아직 우리에게는 배울 게 너무도 많아.
장사에서는 손님에게 자기의 마음을 전하는 게 가장 중요한 법이지'
***
요리가 아닌 인생을 파는 가게를 만들다 라는
손님과 마음을 주고 받는 그 마음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책이 아니라 마음을 읽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낀 책이였다.
'♪ 르코X기록의 힘 > ♩르코,책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비드 디살보 -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 청림출판 / 김현정 옮김] (0) | 2014.09.23 |
---|---|
[에릭 클라이넨버그 - 고잉솔로 싱글턴이 온다 / 안진이 옮김 / 더 퀘스트] 1인가구 시대를 읽어라 ! (0) | 2014.09.04 |
[ 줄스 에반스 - 철학을 권하다 / 서영조 옮김 / 더퀘스트 ] "삶을 사랑하는 기술을 알고싶다면?" (0) | 2014.09.02 |
[래리 다운즈 & 폴 누네스 - 어떻게 그들은 한순간에 시장을 장악하는가/ RHK]"빅뱅 파괴자들의 혁신전략 (0) | 2014.08.18 |
[자일스 루리 -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 이정민 / 중앙books] (0) | 2014.08.15 |
[호아킴 데 포사다&밥 앤들먼 - 마시멜로 이야기 세번째]"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잡다" (0) | 2014.08.08 |
[네이트 실버 - 신호와 소음]"미래는 어떻게 당신 손에 잡히는가?" (0) | 2014.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