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슈랜드,리 디바인 - 디퓨징 / 더퀘스트 / 서영조 옮김]"분노 해소의 기술" |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89.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하버드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분노 대처법,
화는 참거나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다"
"분노" "화" "충동" 어쩌면 우리사회가 가진 가장 큰 이면인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범죄들이
충동적인 화를 참지 못해서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화는 참거나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하버드 정신과 의사의 말이 아니러니하게 들리기도 했다.
다혈질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해당할까? 라고 생각했다.
환자와의 일화로 시작하는 책은 시작부터 충격적이였다. 화난 환자를 달래는 것이 오해를 푸는 것이 아니라
그를 존중해주는 마음이라니, 내가 알고 있던 "분노, 화"라는 것은 어떻게 된것일까? 나는 어디서부터 다시생각해야할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나 스스로 가지고 있다니,
왜 지금껏 아무도 몰랐을까?
첫번째 파트에서는 나를 망치는 위험한 감정들에 대해서 말한다.
격분, 질투, 의심 등 그저 일어나는 감정들이 아니라 이로 인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는 지에 대해서 말한다. 몰랐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이 감정들이 나를 망친다고
생각해 본적이 따로 없는 것 같다. 나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 제목인 디퓨징의 의미는
분노를 '느끼는'데에서 분노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관점을 옮기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디퓨징을 시행함으로서 화를 다스리고 해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인것 같다.
화라는 것이 참는 다고 사라지는 것도 발산한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한번 발산되면, 좋게든 좋지 않게든 분명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뇌과학으로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을 설명해주면서, 분노와 격분 등 감정들에 대해서 말한다.
여러가지 해소방법들과 함께 왜 그럴수 밖에 없는 지에 대해서 설명을 함으로서 누구나 쉽게
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어쩌면 금새 지나갈 수 있는 점이였는데,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니 어떻게 보면
지나칠 수 있는 점들을 하나하나 점검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얼마전, 공감하는 능력(http://booklikedream.tistory.com/441)
을 읽어서인지 가장 많이 더 와닿았던 내용이기도 했다.
디퓨징이라는 단어를 나에게 접목시키고 보니, 실제적으로 감정이 올라왔을 때,
나도 화를 내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진짜 원인이 아닌 점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생각되었다.
정말 지나칠 수 있는 점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서
심리학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해 볼수 있었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분노로 인해 소중한 관계를 상처내본적 있는 나로서
좋은 거울로 이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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