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세이]이외수 -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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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세이]이외수 - 청춘불패

by 다재다능르코 201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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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외수작가님의 글을 중학교시절부터 좋아했었습니다.

이외수작가의 싸부님, 싸부님이 제가 처음읽었던 책이였습니다.

그당시 그 책을 도서실에서 신나게 읽고

"선생님, 이책 굉장히 재미있어요~" 라고 했더니 - 선생님께서 책과 저를 번갈아보시면서

"음.. 네가 만약 이책이 정말 재밌다면,

생각이 많이 크다는 것이고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몰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말씀이 잊혀지지 않아, 이외수작가를 잊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청춘불패전에는 "하악하악"을 읽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해주도록 만들어주고,

한글, 한문장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아서 참 좋아합니다.

청춘불패 -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끌려서 문화상품권을 주고 홀랑 사버리고 말았는데,

역시나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 이외수가 아니라면 쓰지 않을 말투. 쓰지 않을 글.

그의 글에는 마치 영혼이 담긴듯 합니다.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고합니다.

그대의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     혹은

그대의 얼굴이 못생겼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그대의 사랑이 그대를 힘들게 합니까 ?    혹은

그대에게 물질이 오지 않아 갈등합니까 ?    혹은

그대의 종교가 공허합니까 ?   혹은

그대의 장애로 고민합니까 ?  혹은

그대가 부족합니까 ?

 

 

그렇다면 당신에게 이외수가 전하는 청춘을 전합니다.

그의 말이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최소한 그의 말은 영혼이 담긴 그의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을 그대에게 이외수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공이다"

 

 

 

p 62. 사랑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적어도 자신의 일생을 다 바칠 각오로

그것을 구하고 실천하는 자에게만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p 77. 인간들은 어떤 대상을 판단할 때 지극히 개인적인 지각의 액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이 목격한 부분과 순간을 전체와 영원으로 착각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총제적으로 직관할 능력이 없으면서

현재 자신이 판단한 사실을 지나치게 신뢰한다.

 

p 117. 그대는 지금 그 모습만으로도 멋있다

 

 

책 자체에서 향이 납니다. 마치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말을 한다면

저는 이 책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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