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순간'이 아니라, '습관'이다. [심리학공부/마음담론] 심리학공부를 하면서 '과거'에 묶여서 살다가 '현재'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말이죠. 막연하게 마주했던 부분들이 분명해지니 삶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기억을 돌아봅니다. 감정은 순간일까? 감정은 '감정'일뿐이라고 생각해왔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시절의 나, 과거의 나는 느끼는 나와 내면의 내가 같은 사람이였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10대 학창시절의 내 감정은 내 것이 아니였다. 밖으로 보여지는 나와 내면의 내가 마치 다른 사람인양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천지차이였다. 웃는 내가 미친게 아닐까? 아무 느낌이 없는 내가 정신이 나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우.. 2020. 4. 19.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나는 다른 삶을 살기시작했다 [심리학공부] 심리학공부를 하면서 '과거'에 묶여서 살다가 '현재'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말이죠. 막연하게 마주했던 부분들이 분명해지니 삶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기억을 돌아봅니다. 제 삶은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였습니다. "다 내탓이다" 에서 "시간이 그만 흘러갔으면 좋겠다.." "누가 멈춰줬으면 좋겠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걸 이미 넘어선 상황이였으니까요. 독서를 했었지만 와닿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신세한탄만이 지속되는 중이였으니까요. 나하나도 보기 힘든 상황에서 다른 이가 어떤지 따지는 건 어려웠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 아닌지 이것도 중요하지 않았고 - 오로지 삶이 편해졌으면 이라고 생각했습.. 2020. 4. 12. 알프레드 아들러 - 아들러의 인간이해│나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라, 삶이 달라진다. ⓐ 책소개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아들러', 이 책은 아들러의 인간이해를 이론으로 다루고 있다. 심리학책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진도가 나가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용을 지속해서 읽는다면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아들러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개인심리학의 기본지식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록했다고 한다. 동시에 내용들이 사람들의 일상속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고, 사람들과의 교류와 개인 삶의 구성을 위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밝히고자 노력했다. 기본적인 일반을 통해서 사람들의 내면을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이론서이기에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고 자신의 삶.. 2020. 2. 16. 정도언 - 프로이트의 의자│내 마음을 보는 거울같은 책을 만나다 ⓐ 책소개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일단 들어온 단어지만 굳을지도 모른다. 그 단어는 '심리'이고, '어려운 이론'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쉽게 들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쉽게 썼다. 이 책을 읽고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웃음이 나오거나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정도이다. 어려운 걸 쉽게 전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데 - 작가의 문체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매일 아침 우리가 집을 나서기 전 거울을 보고 나를 단장하듯, 이 책은 마음을 보는 거울같다. 우리가 인식하는 과정으로 하나하나 차분차분히 A는 이거야, A는 이럴수도 있어, A는 이런 부분도 있어 라면서 풀어가는 과정이 친절하다.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가 궁금한 사람.. 2020. 1. 19. [다재다능르코/심리학공부] 심리학의 의자에 앉다 책을 좋아하던 이였지, 심리를 공부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 20대 초반 나는 자연스럽게 심리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왜 나는 심리에 관심을 가졌지라고 생각해보니 - 어느 날 내가 남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다름을 느꼈고, 그 때부터는 내가 낯설어졌다. 왜 나는 이런 성격인지, 왜 나는 이런 행동을 한건지 궁금해졌다. 그게 "심리"라는 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유였다. 그렇게 "나"를 보고 싶어 시작했던 공부는 타인을 돕는 멘토링과 코칭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내 인생의 여러가지 일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마음담론을 보고 끌린 건 단순한 호기심보다는 다시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심리학은 "나는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한 기준점이다. 심리학을 알기 전 나는 '보여지는 사람.. 2020. 1. 12. 대니 오펜하이머 - 지적이고 오싹한 현대심리학│심리학 지식과 재미를 한번에 ! ⓐ 책소개심리학은 단순한 "독심술"이나 "정신이상"의 범주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더 멀리보면 우리 삶의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화로 되어있지만 왠만한 이론서보다 더 알차게 사람의 마음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 지를 담았다. 세상 이해하기, 자신 이해하기, 타인 이해하기라는 큰 세파트에서 각 4가지 심리학적인 부분을 통하여 왜 마음이 내맘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는지, 세상에 왜 이해가지 않는 내용들이나 오해가 생기는지, 타인과의 의사소통은 왜 이루어지지 않는 지 다양한 면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 한권만 제대로 읽고 알아두어도 많은 생활적 부분에서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어떻게 자신과 타인, 세상을 이해하며 사는지에 대한 궁금이 든다면 지금 .. 2019. 2.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