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아들러 - 아들러의 인간이해│나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라, 삶이 달라진다.
본문 바로가기
♪ 르코X기록의 힘/♩르코,책을 읽다

알프레드 아들러 - 아들러의 인간이해│나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라, 삶이 달라진다.

by 다재다능르코 2020. 2. 16.
반응형

ⓐ 책소개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아들러', 이 책은 아들러의 인간이해를 이론으로 다루고 있다. 심리학책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진도가 나가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용을 지속해서 읽는다면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아들러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개인심리학의 기본지식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록했다고 한다. 동시에 내용들이 사람들의 일상속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고, 사람들과의 교류와 개인 삶의 구성을 위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밝히고자 노력했다. 기본적인 일반을 통해서 사람들의 내면을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이론서이기에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나의 삶을 바라봐야하는지 알 수 없을 때, 나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떤 의미인지 인지할 수 없을 때를 마주하여 답답하다면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 삶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보자. 

 

ⓑ 책과 나 연결하기

기본적인 이론이였으나, 중간중간 나오는 사례들을 통해서 나는 나의 삶에서 주어졌던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을 비교해보게 되었다. 사람의 성격은 대부분 학교를 들어가기전에 형성된다고 알고 있던 내용들을 더 구체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삶을 살아오면서 내게 일어나는 문제들이 모양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반복되고 느끼고 있었던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스스로가 어렴풋 느끼고 있던 부분이지만 구체적으로는 실제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랐던 부분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어렵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는 충분했다고 느꼈다. 어린 시절 내가 기억하는 몇가지 좋지 않은 습관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지도 예측해볼 수 있었다. 

 

나의 어린시절 채워지지 않았던 감정의 구멍들이 여전히 치즈모양처럼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그 구멍들을 다른 부분들로 약하게나마 채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공존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나의 어린시절에 내가 책을 좋아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했던 것에 감사했다. 충분히 어긋났을지도 모르는 삶에서 나는 책을 통해서 지속해서 나아가고자 노력했구나를 떠올렸다. 포기하고 싶었던 삶의 순간도 돌이켜보니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되지 않은 나의 선택이였구나 싶기도 했다. 어린시절이기에 더 극단적인 실천을 했던 것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된 시간은 타인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어렵다고 느꼈던 관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람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개인적 환경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격이 어떻게 생겨났을까에 대한 생각도 해보면서 나는  앞으로 어떤 부분들을 더 채워가고 바꿔가야할까를 떠올렸다. 부족한 게 많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끊임없이 성찰하고자 하는 성향을 지녀서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심리학책을 읽을 때 좋은 건 나와 접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을 마주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번의 생각이 삶을 바꾸는 것은 아니나, 심리학을 통해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참 가치있다고 느꼈다. 

 

 

ⓒ 책을 권해요

스스로의 행동이나 가치관 혹은 어떤 상황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길 추천합니다. 사람의 내면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지를 이야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보자. 내면의 본질을 찾아 리스트화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