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책은 읽는 시점의 나에 따라서 참 평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걸 어느정도 매너리즘에서 벗어난 시점에서 보니 2시간을 순삭 집중하고 지나갈만큼 빠르게 읽히는 책이라는 걸 알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서 노력하는 시점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딱 일 것이다. 누구나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마주한 현실을 보면 전혀 그걸 모르겠다고 느끼는 순간을 마주한다. 책의 저자인 미노와 고스케는 자신이 가장 심장 뛰는 일을 위해서 모든 시간과 열정을 다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보면 어때?가 아니라 해 ! 왜 안하고 있어? 지금 아니면 기회가 있을 것 같아? 라면서 오히려 옆에서 독촉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그가 한 일은 한편으로보면 미친 짓이고 또 한편으로 보면 혁신이다. 생각해보면 세상은 무언가에 미친 사람들이 바꾸어왔다.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만이라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일하기 혁명을 느껴보라.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의 첫장에 '일단 해보자'라는 한국어와 함께 저자의 사인이 있다. 한국의 독자에게 전하는 마음이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마지막장에 한번 더 이 문장이 나오는데 - 순간 '아-'하고 나도 느껴지는 게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가 바로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편집자라는 직업으로 책을 쓴다면 어떤 것일까했는데 미노와 고스케는 색다르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서문부터 독자들을 향해 '바보가 되어 날아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다. 하지만 이내 괴짜 편집자라고 생각한 그의 이야기에는 진심이 담겨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변화가 그 어느때보다 빠른 이 때에 준비하면서 나가기보다 실패조차 브랜드가 되니 나가서 저지르고 그러면서 그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라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그 모습이 바보같아 보일 수 있으니 그렇게 표현해 준것이다. 특별할 것 없던 그가 이제는 어떤 일을 해도 '미노와라면'이라는 말로 주변 사람들에게 통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경험을 이 책에 가득 담아두었다.
누군가는 안된다고 했고, 어떨 때는 위험도도 컸지만 High risk, High return 이라고 했던가 - 그는 그만큼 승승장구 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될때까지 그가 생각한 것은 "이 원고를 세상에 낼 수 있다면 편집자를 그만둬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작가와 타협한 것도 아니고 그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의 생각을 만든 것이라고 다만 만들어내는 과정은 정말 일과 사생활 구분없이 24시간을 노력과 열정을 쏟아가면서 했다고 말이다. 들어오는 제안을 거절해본 적도 없고 하고싶어요가 아니라 '할게요'라며 끝없이 새로운 경험을 쌓아갔던 그는 자신의 본업인 편집자보다 자신이 이끄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더 많은 수입도 얻고 있다고 한다. 회사와 부업 어느 것도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그의 생각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어떻게 일을 했고, 어떤 마음이였고, 어떤 생각이였는지까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을 때에는 어떻게 했는지까지 디테일하게 담았다.
어떤 방법이 나와있어서 좋은 책이라기보다는 독자를 향해 끊임없이 행동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있는 책이여서 좋았다. 난 이만큼 해냈다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했는데도 망하지 않았다라며 당신도 어떤 걸 해도 좋다.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는 책이였다.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어떻게 걸어가야하는 지를 말해주는, 나 자신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는 그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무책임이란 열광하지도 않으면서 업무로만 일을 해내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만드는 책을 한글자, 한글자 마음에 새겨 스스로 변화하면서 직접 책의 사례가 되는 편집자- 어쩌면 굉장히 괴상하면서도 너무나도 멋져보였다. 정보는 어디에나 있으니 경험을 담은 책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의 가치관을 배우고 싶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나는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에서 어떻게 성취를 해낼 수 있을까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였다.
ⓒ 책을 권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매너리즘을 느낀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또한 자신이 무언가로든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으로 세상을 나아가는 방법이 나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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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느라 미루지 말자. 지금은 양을 늘릴 때이다. 양은 배신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많이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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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야에서 빼어날 정도로 뛰어나자. 하나의 분야에서 정상이 되자. (나의 업에서도 분명 한 분야가 있다. 나는 그것을 목표로 하자)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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