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타케 신스케 - 그것만 있을리가 없잖아│고정관념을 깨고 생각을 열어주는 그림책 ⓐ 책소개 요시타케 신스케, 그의 책은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난다. 그는 사람들의 웃음코드와 생각을 잘 읽어내는 작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가 읽어도 쉽고 웃음이 나는 책을 쓰기란 쉽지 않을텐데 - 그의 말대로 '사소함'을 끊임없이 메모하고 기억해두기에 정말 작은 아이디어를 우리가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오빠가 유치원생 동생에게 "미래는 무시무시하대" 라며 시작되는 이야기가 긍정적인 할머니가 "미래는 사실 많아" 라며 다양한 생각으로 이어지게 한다. 미래를 떠올리면 불안하거나 힘들거라는 생각이외에도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와 상상력을 열어주는 책이다. 아이가 찾아가는 "그것만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를 더욱 상상력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 2019. 8. 16. 빈센트 반 고흐 - 반고흐, 영혼의 편지│알려진 화가 반고흐가 아니라 인간 빈센트를 만나다 ⓐ 책소개 나는 빈센트 반 고흐를 좋아하는 이 중 하나다. 왜 인지는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그의 그림은 참 마음에 들어왔다. 별이 빛나는 밤에라던지, 해바라기라던지, 유명한 그림 뿐 아니라 그의 적나라한 마음이 담긴 유명하지 않은 그림까지 참 좋았다. 잘 모르는 그림을 보았는데도, 이건 고흐의 스타일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찾아보면 맞는 경우가 많았다. 살아생전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인정받고 싶었던 그의 삶이 왠지 더 와닿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가 동생인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가 책으로 출간되고, 그림전시회로 이어지면서 우리에게 알려졌다는 것은 굉장히 유명한 일화다. 그의 편지에는 그림의 탄생배경과 기법이 나와있었고 그간 그렇게 모든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볼 수 없었기에 더욱 그의 그림이 인정받을.. 2019. 8. 16. 매리언 울프 - 다시, 책으로│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다 ⓐ 책소개 자칭,타칭 책덕후인데다가 요즘 '책읽는 청년들'이라는 컨텐츠로 책을 읽는 청년들에게 "책은 왜 읽어야하는지"를 묻는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로서 이 책은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마음에 와닿는 이유가 크게 없거나 읽다보니 읽게되었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나 이 책은 다르다. 우리에게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읽기'에 대해서 말하며 책을 보게 한다. 그리고 디지털시대에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전 시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위인들이 태어나는 비율은 더 낮아졌는지 느껴지게 한다.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나의 '읽기'를 점검하게 한다. 읽기에 대한 자기보기를 하게하는 책이다. ⓑ 책과 .. 2019. 8. 5. 다나카 야스히로 -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삶을 달라지게 한 금융 비즈니스의 역사 ⓐ 책소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기술은 존재하지만, 여행을 가면 생각보다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때 있으면 좋은 것이 바로 지도이다. 지도를 알고 있다면 같은 장소를 가는 것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금융에 관하여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돈을 관리하고 돈을 모으고 싶다면 '돈'을 알아야한다고 한다. 금융문맹률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금융의 기초적인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장부부터 주식회사까지 세계를 움직인 금융 비즈니스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어떻게 '금융'은 세상을 바꾸었을까? 단순히 많아야 가치가 있는 것일까? 역사를 통해서 '돈'에 대한 개념과 가치를 배워보자.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의 머릿말에도 나와있지만, 대부분 회계에 관한 책은 복잡한.. 2019. 7. 18. [성장판 독서모임│대전] 7월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를 읽다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성장판 독서모임, 대전지부 :) 2019년 3분기, 첫번째 모임이자 13번째 모임이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이번 분기에도 정말 다양한 분들이 함께해주셨어요. 한번 참여하셨던 분들이 70%이상 재등록을 해주시는, 놀라운 모임 (모두들 최고예요 !) 3분기 첫번째 도서는 김민식 PD님의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였습니다. 처음으로 대전모임에서 자체로 추천도서를 받아서 진행되는 첫 분기였는데요. 7월은 휴가를 떠나는 달이니 테마를 #여행 으로 잡았고, 이 책을 선택했답니다 (!) 비가 오다 말다하는 수요일이였지만, 출석률 90%, (1분만 갑작스런 야근이 있었지만 발제자료는 완벽) 이였어요. 독서모임이 이처럼 즐겁습니다 :) 함께해요, 여러분.. 2019. 7. 18. 사토 겐타로 -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일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다 ⓐ 책소개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면 그저 일어난 일처럼 다가온다. 어느순간 그렇게 자연스레 이루어진 일인 듯 보게된다. 하지만 역사를 바꾼 터닝포인트들을 찾아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한가지라도 빠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우리 나라 역사에서도 흔히 그런이야기를 한다.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역사를 마주했을까 하고 말이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역사의 전환점을 만나게 한다. 그것도 세계를 움직인 신소재를 통해서 - 새롭게 발견된 재료들이 현대의 우리 삶까지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게 한다. 역사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에겐 또 어떤 시간이 다가올지 궁금하게 하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처음 신소재라는 단어를 보고 내가 전혀 모르는 .. 2019. 7. 1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