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되는 사람(알도사): 다재다능르코


ⓐ 책소개

"Simple is best" 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다보면 단순한게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된다.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게 사는 것이, 단순하게 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우리는 수많은 의문점과 함께 단순한게 좋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라는 사실을 알곤 이내 포기하곤 한다. 몇년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하게 라이프스타일이 있다. 바로 Minimal Life(미니멀 라이프) 이다. 덜 소유하고 덜 신경쓰고 마음도 여유로워진다고 하여 서점가, 방송가는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많은 소재, 컨텐츠들이 소개되고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다양하게 전파되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는 안될 것 같다며 포기했다. 하지만 여기에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2014년부터 노력해온 사람이 있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인생의 단면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서 전한다. 단순하게 살면서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 책과 나 연결하기

 매일 쌓인 일만큼 분주한 직장생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도 전에 다음날 아침을 맞이하곤 했던 저자. 상상할 수 없던 스케쥴에 슬럼프를 겪던 2012년의 어느날 작가는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고, 소유했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자유',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작은 방정리에서 시작된 그의 일상은, 일에서 , 인맥에서, 소유에서 다 정리를 하는 방법으로 확장되었고, 더이상 불안한 미래때문에 불행하지 않고 '지금 여기'라는 현재의 삶이 행복하고 더 즐거워지게 되었다. 단순한 것이야 말로 마치 마법처럼, 무엇보다도 큰 힘을 가졌음을 몸소 체험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들을 줄임으로써 얻은 가장 가치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는 의미로 '미니멀 워크'를 시작한다.  이 책은 미니멀 워크를 하나하나 작은 부분부터 일상에 적용까지를 다루고 있다. 여행을 갈 때 우리는 가방에 '필요한 물건'을 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을 넣곤 한다. 언젠가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우리의 인생,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려놓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던진다. 가방의 무게가 우리의 인생의 무게라는 말에서 참 공감을 많이했다. 20대 초반까지의 나는 '모든 물건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일명 만물상이였다. 10대 학창시절 친구들이 뭐가 있냐고 물으면 항상 가방에서 그 물건이 나오곤 해서 만물상자, 만물상이였다. 조금 어른이 되자 일부러 가방을 무겁게 들고 다닐때도 있었다. 워낙 진지하게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나에게 물리적 물건의 무게로 내가 해야할 일들의 무게를 조금은 생각하고자 했던 나의 습관이였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을 가방에 들고다닌다. 이만큼이나 할일이 있구나라는 마음의 무게까지 덤으로.




이 책을 보니 내가 오히려 나를 누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여행가방도 무겁게 가면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없듯 일상이야말로 가장 긴 장기여행인데 몸을 가볍게하고 나를 가볍게할 여유를 가지지 못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2벌의 원피스만 번갈아 입고 다녀도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오히려 남을 의식한 내가 소유와 삼(buy)으로 삶(Life)을 멈추고 있단 것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저 줄이면 된다고 생각했던 미니멀 라이프 책들은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 많았다. 대여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니까 가능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책 속 저자의 생활을 보면서 여전히 내가 아직 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구나라고 반성하게 되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옷으로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말고 겉으로 드러나는 생각과 태도로 타인에게 자신이 어필되었을 때 사람들은 훨씬 더 잘 그를 기억하는 것들을 읽으니 새로웠다. 불교에서 스님들을 보면 '무소유'라는 것을 삶의 가치관으로 삼고 수행을 한다. 단순히 무소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기위해서 덜 중요한 일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책을 읽을 수록 스스로 삶을 돌아보지 못한 부분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물건의 기준을 '나를 위한 건지 남을 위한 건지도 모호한 더 나은 것'에서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하고 행복을 주는 것'으로 바꾸고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는 저자가 부러워졌다. 물욕은 여전히 있지만 물건이 일하면서 치르는 희생만큼 행복을 주지 않을 것 같다면 가치가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사지 않는다라는 말에서 꽤나 생각했다. 물건을 삼으로 인해 얼마나 오랫동안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지를 먼저 떠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판단과 나의 생각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얼마나 타인적이였는지 얼마나 부질없던 행동을 했던건지를 생각하게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잘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을 위함인지 나를 위함인지 조차 구분하지 못한 다면 전혀 그럴 수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다수가 말하는 게 옳겠지라는 생각에 살아오며 했던 많은 소비와 패턴들이 스쳐갔다. 나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나 역시 어느정도 미니멀워크를 시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소유가 오히려 삶을 숨쉴 수 없도록 바꿔온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작가처럼 하려면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줄인다면 지금 내 삶에도 많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일본에서 출판된 미니멀 라이프만을 봐서 와닿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거라서 인지 조금더 와닿았고 배울 점이 많은 책이였다. 



ⓒ 책을 권해요
복잡한 삶에서 능률이 오르지 않을 때 미니멀 워크를 도전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하여 간접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는 정말 살고 있는 걸까요? 그저 살아내는 걸까요? 그런 생각과 함께 삶을 돌아보시기에 좋은 책입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내 삶에서 줄여야할 것은 무엇인가?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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