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신 - 마케팅하지 않는 마케터│뒤바뀐 시장, 마케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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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신 - 마케팅하지 않는 마케터│뒤바뀐 시장, 마케터의 미래

by 다재다능르코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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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시대의 각종 변화는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은 마케터에게 그저 또 한번의 산업혁명이 아니라 기존 고착화된 마케팅 방식의 멸정을 의미한다. 세상 그리고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기업에서 홍보와 광고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달려져야 하는데, 현재 일하는 모습이 10년, 20년 전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업이 새로운 질서와 패러다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할 부서는 어디일까? 변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시대가 왔다. 핀란드에는 '노키아'라는 핀란드경제의 25%를 담당하고 수출의 20%를 차지한 글로벌 공룡기업이 있었다. 2009년 쇠락의 조짐을 보이더니 2011년에는 실적목표를 내는게 무의미한 상황이였다.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진건 시대가 변하여 경쟁사들이 끊임없이 새 기술을 도입할 때 노키아의 의사결정시스템은 새기술 검토에 6개월을 소비하여 결국엔 시대에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대마다, 상황마다 반응하며 성장해야 달라진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마케터의 본질과 마케터가 알아야할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는 책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혹은 살아남을 것인지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을 펴라 ! 






ⓑ 책과 나 연결하기

 이 책의 시작은 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당신은 10년 후에도 마케터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맞다고 생각하면 1장부터, 아니라고 생각하면 4장부터 읽으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뀐 시대의 흐름을 이야기해주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아갈, 혹은 살아남을 다양한 방법부터 읽어나가라며 질문을 던진다. 내가 아는 마케터라는 것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정도, 광고마케팅, 기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맞는 인재를 써서 홍보하는 방향정도로만 익혀두고 있었는데 시대에 흐름에 따라 바뀌는 마케터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내가 알고있던 직업들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라는 부분은 나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기획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위해 있는 마케터마저도 사라질 위기를 맞이했다니, 기존의 마케터 업무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상상이 안됐다. 세상이 변하고 있고, 이 변화는 우리의 먹거리를 위협할 수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변화가 그저 단순히 현상에 그치지 않고 생존의 문제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활자 인쇄 시대에 있던 조판사란 직업이 사라지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 것처럼 말이다. 4차 산업혁명, 작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많은 기사와 박람회를 통해서, 일상의 삶의 변화를 통해서 뭔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면서도 정확히 뭐라고 마주해야할지 몰랐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전반적 생활에 큰 영향을 줄거라는 사실과 우리는 그 변화에 발 맞춰 여러가지를 바꾸어 나가야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미래는 이미 와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라고 SF작가 윌리엄 깁슨이 한 말이다. 이미 미래가 와있지만 우리가 왔는지 알 수 없다는 것. 고개를 크게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 딱 그런 시대니까. 나는 어떤 사람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남아야할 지 고민하게되었다. 마켓 4.0 벌써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접근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개념의 시장이 열렸다. 개인화, 자동화, 최적화라는 특성을 알지못하고, 기존의 방법을 고수한다면 개인도 기업도 뒤로 물러나야하는 상황, 게다가 이제는 소비자들까지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있다. 잘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움직이는 상품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보여주기위한 영상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판매를 위해서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등을 영상매체로 짧게 만들어 판매한다. 물건을 사기위해서 보던 상세페이지조차도 잘 보지 않고 간단한 정보전달을 원하는 시대가 되었고, 대면이 필수적이던 '금융권'마저도 보험가입/주식투자 등마저 인터넷상으로 하는게 일반화가 되었다. 변화된 소비자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솔루션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마케터가 앞으로 설 자리를 잃는 건 어쩔 수 없는 변화의 수순이였다. 그런데 왜 이러한 변화에도 하는 일은 변하지 않았을까? 아직 디지털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마케터들이 많아서이다. 이 시대의 마케터는 혁신가이자 실행가이자 수행자, 그리고 선동가가 되어야한다. 감과 촉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 마케팅에는 시대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 




마케터의 일과 미래, 현재를 보면서 아인슈타인의 말이 떠올랐다.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이다"라는 말.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의 변화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잘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싶었다.  디지털 마케팅이 과연 무엇이길래 이렇게 마케터들의 위기를 말했을까. 디지털 마케팅이란 기존 마케팅 활동에서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던 시간,공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기업과 고객이 상호 연결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통합형 네트워크 마케팅을 말한다. 즉,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제품이 이용되는 모든 상업적 활동을 말한다. 잠재성이 점점더 드러나며 사람들의 일상 한가운데로 다가가고 있음을 말했다. 말그대로 소비자의 시간에 들어가 팔고자하는 것을 팔아야하며, TV나 신문같은 매체보다 모바일폼을 활용하여 퍼지는 속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 물론 변화해도 마케터로서 해야할 일은 있다. 단순히 감독의 촬영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감독이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거나 중요한 메세지를 잘못 해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도록 하는 것이다. 마케터는 바로 마주한 소비자들에게 이를 전할 수 있어야한다. 고정관념을 깨고 시대의 흐름을 넘어서서 달라질 수 있도록 잡아가야한다. 혹 알지 못한 마케터들에게 현재 시대의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중심은 '마케터의 마케팅'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일은 나의 직업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가이다. 우리는 모두 살아남을 준비를 했는가?




ⓒ 책을 권해요
마케팅을 하시는 마케터, 혹은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 현재 하는 일의 마케팅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시대가 변하면 우리가 해야하는 일들도 변해야함을 알고싶은 분들이라면 마케터라는 주제를 통하여 이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나는 어떤가? 나는 다가오는 시대에 맞게 나의 직업에서 살아남을 준비를 하고 있는가?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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