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안나 - 1천권 독서법│출근하듯 읽은 독서, 인생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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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나 - 1천권 독서법│출근하듯 읽은 독서, 인생을 바꾸다

by 다재다능르코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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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천권 독서, 권수에서 이미 압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1천권 독서를 하게 된 이유를 본다면 '독서'이기전에 '생존법'에 가까웠음을 느낄 수 있다. 워킹맘으로 지내던 저자는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직장에 대한 회의감과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불만, 대학원 진학실패까지 겪으면서 우울증과, 식욕부진,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대로는 정말 끝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던 중 '독서의 기쁨'을 알게되었고 3년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천권의 책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물리적변화보다 큰 마음의 변화로 같은 상황을 살아가는 스스로를 바꾸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사람을 만든다'는 교보문구 신용호 창업자의 말을 몸소 실천하게된 1천권 독서를 하게 된 그녀, 1천권의 독서로 어떻게 그녀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또한 워킹맘으로 하루의 시간을 내기가 만만치 않았을 그녀가 어떻게 1천권을 넘어 2천권을 향해 독서를 하고 있는지 그 노하우가 알고 싶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 책과 나 연결하기

그녀의 이야기만 읽어도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실의에 빠져있던 모습이 아니였던 것이 굉장히 의아하기도 했다. 고속승진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녀가 10년차 베테랑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한 그녀가 오히려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갈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니, 허나 그것은 바로 "나"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는 것을 배웠다. 나 역시 요즘 겪는 슬럼프를 책으로 달래고 있었기에 더욱 공감이 되면서 읽게 되었다. 조직에서 일을 하다보면 금새 '나'를 읽는다. 영어를 배운다고 하면 알파벳으로 기초를 세워가듯,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면 사회에 속하기전에 먼저 '나'라는 기초를 세워야한다. 엑셀로 태교를 했을 만큼 워커홀릭이였던 그녀가 어느순간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회사를 다니는 두아이의 엄마라는 현재 상태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였을까. 생각해보니 굉장히 크게 얻어맞는 것 같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10년 만에 멈추어진 인생에서 '그녀'는  스탑이 아니라 점검을 선택했다.





'살기 위해, 생존법으로 독서'를 선택하다. 불면증때문에 깨어있던 하루 20시간 중 3시간씩을 만들어서 독서를 시작한 그녀의 의지에 박수를 치고 싶었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정말 생존을 위해 책을 읽었던 적은 없었기에 반성도 되면서도 많이 배워야할 점이라고 느꼈다. 가장 많이 공감이 갔던 부분은 바로 "하루 1권 읽기"의 정의였다. 아무래도 대부분 독서를 한다고 하면 한권을 다 읽는 것만을 완독이라고 생각하고 하루 1권 책읽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허나 이 책에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나 역시 하루 1권 책읽기의 핵심은 매일 책을 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천권을 읽고 부자가 되거나 직장에서 엄청 인정받거나 원하는 것을 다 이루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독서'를 바라볼 수 있게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하루 1권을 점차 완독화를 시키기위해서 동시에 여러권을 읽으면서 독서를 해나는 모습에서 스스로 세운 계획을 지키고자한 열정을 배울 수 있었다.  책읽는 부분에 시간이 없다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요성장독서회' 모임장이신 신정철 작가님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회사에 일찍가서 책을 읽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남았던 이야기"였다.  시간이라는 것은 만드는 것이 내는 게 아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독서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야함을 잊지않고 가르쳐주었다. 




이 책은 천권을 읽어서 삶이 완전히 변했다 이렇게 표현하기보다는 하나하나 삶에 적용해보고 책에서 스스로 어떤 도움을 얻게 되었는지, 책을 읽어가면서 배우게된 과정이 더 많이 그려져있다. 말그대로 책은 책이고 현실은 현실이다라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었다. 또한 독서를 하고자하면 시간내는 부분이 만만치 않은데 다양한 상황별로 시간을 쪼개서 읽는 법을 권유한다. 또한 그저 읽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서 스스로 책에 대해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도 다양한 예시로 제안한다. 물론 작가의 방법대로 모든 사람이 해볼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마다 와닿는 부분도 깨닫는 부분도 다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다만 스스로 동기부여를 주기위해서 작가가 시도해본 다양한 노하우는 그간 독서하다가 매번 실패했던 사람들에게 하나의 힌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책을 권해요
독서가 과연 삶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저자의 삶의 고백을 통해서 '책'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책을 통해서 삶을 바꾸는 적용법까지 접근할 수 있으니 독서에 관심가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만의 독서방법과 독서의 중요성, 그리고 나만의 독서 정리 습관을 정리하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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