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가다

 

 

 

12월 대전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 바로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입니다. 작년에 코로나기간 지나 다시 대면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축제가 2023년에도 열렸답니다.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 초에 열려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는 용품들을 살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나온 가족, 친구, 연인과 맛있는 걸 먹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푸드트럭 그리고 공연이 준비되어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구나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정말 다양한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유성구 캐릭터 유성이 굿즈부터, 손뜨개, 바느질, 조명, 와인 등 크리스마스에 즐길 거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나와서 물건들을 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먹거리부터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축제현장이여서 그런지 추위가 있었지만 마음만은 왠지 연말 포근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올해 축제현장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회전목마'였어요. 하얀 회전목마가 축제현장 한가운데에서 진짜 연말분위기를 만들어주었는데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신이나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전목마가 진짜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회전목마가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3일동안 이어지는 축제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시간대별로 많았는데요. 디지털 3D모형 제작하기라는 부스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유성구 X NFT 굿즈 전시회가 열려서 NFT를 조금더 가깝게 시민들이 마주하고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가수부터 밴드까지 공연들이 이어져서 현장에 온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축제에 간김에 유성구 굿즈키링도 받고, 작은 조명도 구매를 해봤어요. 뭔가 연말이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매년 축제에 갈 때마다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는 걸 대전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고 게다가 연말 느낌을 가득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축제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년에는 어떤 축제가 될 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