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성 재즈맥주페스타 에서 힐링을 누리다

대전 유성구에는 사계절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여름이면 열리는 유성 재즈 맥주 페스타 일명 '유재페'가 올해도 열렸다는 소식에 찾아가봤습니다. 작년보다 더 구성을 잘해놨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두근두근 하면서 들어갔답니다. 2023년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작년엔 2일이였던 축제를 올해는 3일을 해서 더 기대되더라구요. 금요일과 일요일 둘다 가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입구에서 성인인증을 하면 띠를 둘러주시는데요. 맥주페스타에서 맥주를 즐기려면 필수품이였답니다. 좌석도 많고 돗자리 존도 있고 카라반도 있고 유림공원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는 게 좋았어요. 작년에는 가운데에 맥주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유림공원을 들어서서 왼쪽엔 푸드트럭이 쫙~ 오른쪽엔 맥주파는 곳이 쫙 정렬되어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와도 뭔가 분주하지 않은 느낌이였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재즈공연 라이브가 이어졌는데요. 정말 좋더라구요. 재즈는 진짜 라이브로 들을 때 진가가 드러나는 음악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대전 노잼이라고 한다고 하지만 일요일 유재페에서는 살사댄스팀이 함께 나와서 음악에 춤까지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둠칫둠칫 리듬에 몸을 맡기는 사람들, 가족/연인/친구와 와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의 시민들이 정말 많았어요. 게다가 모든 팀에게 '앵콜'을 외치며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이 가득했답니다 (저도 한몫...) 

 

끊임없이 먹고 즐기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매년 갈때마다 행복한 추억을 가득 남기고올 수 있는 축제예요. 유난히 유성구 축제는 재미가 더 있더라구요. 타투도 해보고 맛난 음식과 맥주를 함께 즐기면서 음악까지 들어가니 진짜 힐링 그자체였답니다. 내년 유재페는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