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가다

 

 

 

12월 대전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를 만나는 축제, 바로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  유성구 축제는 항상 실망이 없으니까요! 올해는 점등식부터 보려고 갔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더라구요. 핫한 금요일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2023년부터 대면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된 크리스마스축제는 이맘때쯤 열려서 크리스마스 마켓 덕에 크리스마스용품도 준비하고 미리 크리스마스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점등식, 공연, 크리스마스마켓, 드론쇼까지 올해도 다채롭게 준비된 크리스마스축제를 보다보니 연말이구나 싶다는 생각이 확 체감되더라구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와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이 참 좋아보였답니다. 기본 구성자체가 크리스마스이다보니까 정말 축제구나 싶었어요. 

 

올해도 유성이 굿즈부터 손뜨개, 바느질, 레고, 조명, 와인, 꽃 등 정말 다양한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부분들이 마켓으로 등장한 걸 보고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올해도 등장한 회전목마! 아이들에게 진짜 인기가 좋았는데요. 어른들도 탈 수 있어서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단돈 천원에 회전목마 좋잖아요? ㅎㅎ 

 

 

점등식보고 드론쇼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저녁도 먹으러 고고 해봤는데요! 유성온천일대에 맛집 많은 거 아시죠? 

여기는 따봉시래기 ... 시래기+차돌박이 이거 만드신 분 진짜 오래오래 행복하셔요.... 너무 맛나더라구요. 국물에 자글자글 시래와 차돌박이와 먹는 느낌 진짜 행복했어요. 끝없이 들어가더라니까요....? 마지막에 밥까지 국물에 말아먹으면 화룡점정이였습니다. 추천합니다.....!!!!!!!!!

 

 

 

 

 

2024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드론쇼

 

 

 

하늘을 수놓은 드론이 그려내는 트리, 눈결정, 유성이 등등 너무 좋더라구요. 축제장을 즐기는 시민분들도 도안이 바뀔때마다 와와~ 이러면서 같이 감탄하면서 즐겼답니다. 연말분위기가 정말 고스란히 담아져서 너무 좋았어요!  

 

 

드론쇼를 다 보고나서 잠깐 봤는데 광장한가운데 미니트리가 눈을 쏟아내더라구요. 그 아래에서 눈맞으면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오오 이러면서 즐기시는 분들까지 정말 연말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어쩌면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시국 하지만 그때여서 이 일상들이 더 소중하게만 다가오더라구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더 따뜻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