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 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주식으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

ⓐ 책소개

대한민국 금융문맹율이 높은 나라이다. 나라의 교육에는 '생존'을 위한 교육은 없이 '경쟁'을 위한 교육만이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생존을 위한 부분은 크면서 경험하고 들은 게 전부인 어른이 되곤 한다. 특히나 금융은 더 그렇다. 어른들의, 부모님의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조언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야할 청년세대를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다. 취업을 하느라 힘든 청년들에게 나의 일자리를 빼앗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라고 가르치는 어른은 없다. 그저 잘 모으라고만 한다. 돈은 벌고 모으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 책은 '주식'을 말한다. 10대에 우연히 만난 주식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고자 하는 청년의 인생철학과 투자철학을 담았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주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흔하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떠올린다. 하나 잊지 말아야할 것은 누군가의 지원이 없다면 돈 문제는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문제라는 사실이다. 단순히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돈'을 제대로 인식해야할 사항이다. 주식을 사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한 일이고 스펙도 따로 필요 없다. 주식만이 정답은 아니지만 주식은 적은 돈을 갖고도 거대한 기업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자 자본 증식 속도가 그 어떤 재테크 수단보다 빠르다. 10대에 인터넷 강의 속 강사의 한마디가 바꾼 '주식'에 관한 생각으로 이제는 더 빠른 은퇴를 꿈꾸며 경제적 자유를 향해 걷는 저자의 이야기가 굉장히 부럽다. 대기업을 원망하기보다는 일자리를 빼앗긴 근로자들이 오히려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은 기업의 주식을 삼으로써 이 불합리함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나날이 떨어지는 금리, 21세기를 투자의 시대라고 부르며 - 단순한 도박같은 주식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CEO와 직원들을 보면서 이를 활용하여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한다. 단순히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근복적인 변화를 인식하고 투자하라고 권한다. 부자들의 순위가 그들의 주식 보유 순위임을 말하며 좋은 기업에 고용되어 월급 받는 것보다 그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주식을 그저 단순히 도박에 가까운 것이라며 개인은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가진 '돈'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좁은 것인지를 다시금 떠올린다. 

꾸준히 공부하여 이를 토대로 주식을 통한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권한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투자로 연결시킬 수 있는 생각을 평소에도 하여 나아가라고 말한다. 주식투자라는 것은 미래의 돈 걱정을 덜고,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서이지 - 매일 주가 차트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우연이나 확률이 아니라 내가 분석하여 내가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꾸준히 이어가라고 말한다. 주식투자는 결국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내가 자주 사용하고, 시장이 흐름이 가고 있는 회사들을 보면서 가치투자를 하라고 말한다. 물론 장기적인 부분뿐 아니라 가끔씩은 단기적인 이익도 추구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주식에 대한 폭 넓은 가치도 배울 만하지만 꾸준한 공부를 통하여 '돈'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어 간 작가의 모습이 더 배울 게 많은 책이다. 

ⓒ 책을 권해요

뗄레야 뗼 수 없는 '돈', 근로소득 외에도 돈 버는 시스템을 통하여 미래와 현재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주식은 도박이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돈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잡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주식을 위한 공부하기 / 실천하기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