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다 아키노리 -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한권의 책 제대로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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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다 아키노리 -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한권의 책 제대로 읽는 방법

by 다재다능르코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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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최근 인문/고전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도전하다가 다른 책들과는 다른 이 책들을 읽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하다가 발견한 책이다. 작가는 '독서'를 기술이라고 말한다. 물론 꼭 배워야만 가능한 기술이 아니기에 누구한테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습득한 사람들도 많을거라고 말한다. 다만 책을 열번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거나 통달할 수 없는 상태를 지속하기 보다 한번을 읽어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을 읽다라는 말에서 '읽다'가 단지 글자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책에 쓰여진 내용을 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책을 읽었다라고 말할 때 단순히 글자만 따라 읽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을 하고 싶다면 더욱 마주하라는 것이다.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라.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을 읽기만 했던 시간들이 있다. 많이 읽으면 좋다고 생각했기에 1일 1권을 했던 적도 있었다. 물론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읽지 않을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이 나에게 변화로 찾아온 건 사실이였다. 하나 이는 독서를 통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대체 무엇이 달랐을까라를 많이 고민했었다. 독서라는 건 결국 누군가가 쓴 내용을 내 머릿속에 흡수하는 작업인데, 이는 단순히 내 시각으로 흡수하는 걸 넘어서서 그 사람의 시선을 아예 내 안에 두는 것이다.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을 했었다. 조금씩 이를 인지하면서 읽으면서 꽤 독서가 재미있어졌었다. 




이 책에서는 물론 '명저' 흔히 말하는 어려운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독서 초보들에게는 모든 책이 어려운 책은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읽다라는 개념부터 접근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내용이 괜찮았다. 방법론 이전에 '독서'에 관하여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 덕분에 꽤 흥미로웠다. 책을 고르는 방법부터 읽는 방법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여준다. 모든 내용을 다 내가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독서를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서 나의 삶의 목적과 내가 어디까지 이해하며 읽고 싶은지를 정확히 자각하고 읽어나가라며 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단순한 읽기가 아닌 나와 연결하며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책을 읽는 부분이 중요함을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좌절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준다. 꼭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어떤 책이든 이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한번 읽을 때 모든 것을 흡수하려 하지말고, 한번 읽을 때마다 마치 레고 블럭을 쌓듯이 하나하나 겹겹이 채워나가는 부분을 마주하게 한다. 읽기만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멈추기'또한 가르쳐준다. 모른다라는 순간과 안다라는 순간을 느끼면서 책을 읽어보라고 한다.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이 책을 쓴 사람의 생각을 내가 담아내기위한 과정을 세세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실천편이 있으니 어려운 책을 마주한 사람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다.







ⓒ 책을 권해요
이 책에서는 스피노자,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 등 이론서이자 전문서적을 읽는 방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독서가 처음이신 분들이라면 모든 책이 그런 서적들처럼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서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책에 나오는 방법을 활용하여 책한권을 제대로 한번 읽어보자.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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