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겨울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북튜버 겨울서점의 성장에세이

 

ⓐ 책소개

요즘 대학의 어느 과를 가더라도 직업이 '유튜버'로 이어지는 생각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내가 벌 수 있다면 누구나 혹하지 않을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내가 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이를 응원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특히나 더 그럴 것이다. 사실 이 책은 믿고 읽는 출판사 '유유'였기에 다른 고민없이 책을 골랐다. 내용은 '겨울서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튜버'김겨울님의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안내서이자 그녀의 성장을 담았다. 보는 사람을 읽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관하여라는 부제처럼 '북튜버'라는 일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시작하기는 쉽지만 지속하기는 쉽지 않은 유튜버라는 직업을, 특히 많은 조회수가 나오기 어려운 북튜버라는 일을 시작부터 현재까지 잘 담아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진솔하게 써있다. 유튜버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고, 특히 북튜버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을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유튜버라는 것이 직업이 될 줄 몰랐던 시점부터 보아왔던 1인이기에 유튜버라는 직업이 흥미롭다. 나 역시 직업으로 삼고 싶은 부분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컨텐츠를 정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에 이 책을 더 열심히 보았다. 150page가 채 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했던, 하고있는 일을 진심으로 담아냈기에 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유튜브는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증명해볼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닐까. 나의 컨텐츠가 세상에서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그리고 그 무엇보다 나의 게으름과 두려움과 싸워 이겼음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란 느낌을 받았다. 

 

'책'을 매개로 꾸준함을 발휘하려면 분명 책을 좋아해야하고 읽어야한다. 어쩌면 그 시작부터가 참 쉽지 않은 일을 선택하는 지도 모른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시도란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유튜브를 시도해보는 중이였기에 이 책의 내용들이 하나하나 공감이 갔다. 구독자를 100명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과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내용이 일치하기란 쉽지 않기에 더욱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튜버'라는 직업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길임을 느낄 수도 있었다.

 

게다가 '겨울서점'을 구독하고 있다면 이 책의 내용들이 더 생생하게 그려진다. 글을 읽다보면 그녀의 영상이 떠오르는 게 당연한지도 모른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그때그때 가능한 만큼의 삶을 꾸려왔다는 그 말에 공감을 한다. '유튜버'는 돈을 잘 번다라는 측면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정체성'과 '나의 잘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어 유튜버라는 직업을 풀어내서 잔잔하면서도 와닿는 내용이 많은 책이다. 

 

ⓒ 책을 권해요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 특히 북튜버를 꿈꾸는 분들이 읽는다면 먼저 길을 걸어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북튜버 김겨울님의 진심어린 마음과 조언이 담겨있기에 더 나은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유튜브 채널의 정체성을 정확히 생각해보자.

 

 

 

"독서는

단단한 인생철학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STANDPOINTS 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