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코X기록의 힘/♩르코,책을 읽다' 카테고리의 글 목록 (8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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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영]유병렬 - 딜리셔스 샌드위치 책으로 문화를 배우다. 문화는 경제를 만든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 이건 대체 무슨 내용일까라는 생각에서 집어들은 책이랄까나? 음식 내용인건가, "스티브 잡스는 알았고, 빌 게이츠는 몰랐다"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걸까, 뉴욕이 지금의 전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던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내용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작가 유병렬의 책은 따분한 경제논리에 대해서 서술하지 않는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돈이 이렇게 돌아가고, 저렇게 돌아가고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에는 "문화"가 필요함을 알리고 있다. 그가 바라본 세상에는 처음엔 경제가 문화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결국 문화가 모든 경제를 끌어온다고 이야.. 2013. 3. 10.
[국내/에세이]노희경 - 지금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새해 처음으로 책을 사려고 보던날, 제목에 꽂혀서 이미지에 꽂혀서 사게 된 책이였습니다. 노희경' 드라마를 안보는 저로서는 이 사람이 드라마 작가라는 사실도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는 거죠 가족, 사랑, 상처, 관계에 관한 소소하면서도 절대 가볍지않은 이야기. 마음에 남는 이야기. 에세이라서 그저 음..음.. 이러면서 보다가도 공감가는 부분도 무척이나 많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드라마 등 여기서 제가 아는건, 그들이 사는 세상이 최근에 방영되었다는 사실뿐이니, 참으로 슬플 따름이지만, 역시 - 드라마 작가다운 글들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드라마들은 시청률과는 다르게 다양한 소재로 또, 완성되는 듯한 모습을 띄려고 한다는 사실이 멋졌습니다.보고도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를 만드는 노희.. 2013. 3. 10.
[국내/에세이]김은주.김재연 - 1cm 접힌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했던 흔적은 말할 필요도 없다. “ 백지위에 어떤 것을 해도 된다. 100% 준비되기를 기다리겠다는 말은 영원히 시작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인생에 있어서 1cm는 별것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우린 그 1cm가 부족해서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읽게된 이책은 쉽게 금방 읽기에 좋았다. 하지만 글하나, 그림 하나의 의미를 곱씹었을땐, 굉장히 색다르게만 다가왔다. 생각은 했지만 글로 접해보니 굉장히 색다름도 있었고, 그저 공감되는 말을 주르르륵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책을 새롭게도 보게 해주었다.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그림들이나, 중간중간 접거나 돌려서 봐야하는 공간들도 존재했다. 책은 그냥 책이다. 라는.. 2013. 3. 10.
[외국/자기계발]엘린 스프라긴스-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나는 조금더 나아졌을까? 여성, 여자, … 세상에서 불이익을 받았으면서도 꽤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다양한 삶 속에서 그녀들은 그때의 그녀들에게 말한다. 너는 잘하고 있다고, 너는 조금만 더 하면된다고 힘을 내라고 - 한창 슬럼프에 빠져있는 나에게 이 책은 몇일전 정말 열심히 계획표대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편지를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러면 내가 지금 가진 마음보다 조금더 자연스럽게 지금 이 마음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사로잡히게 했다. 물론 나는 분명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조금은 더 마음속이 강해짐을 느꼈다. 나도 충분히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겠구나. "언제나 꼭 필요한 순.. 2013. 3. 10.
[외국/경영]밥 미글라니-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가게 인상깊은 구절 누군가 지적해주지 전에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조차 못할 때도 많이 있다.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가게 이야기 하길, 우리는 때로 지극히 사소한 일에서 인생의 최고의 교훈을 얻는다고 한다. 문득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였다. 교회에서 모든 활동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는데, 왠지 책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집었다. 물론 책에서는 가게를 운영할 때 가져야할 경영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나에게 맞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택했다. 사실, 가게에서 '고객'을 고객이 아닌 '친구'나 '이웃'으로 생각하고 인식할 때 실제로는 가게의 '고객'이지만, 인식 후에는 또다른 '조력자'가 되어버리고, 정말 좋은 친구가 된다. 안그래도 많이 .. 2013. 3. 9.
[외국/에세이]파울로 코엘로 -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나는 그의 책이 떨리고 기대되었다. 연금술사,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새로운 느낌을 얻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던 그의 책들이였기에, "흐르는 강물처럼"을 어떤 서평하나 읽지않고 작가의 이름하나만 보고 골라든 책이였다. 책을 읽다가 문득 문득 나도 모르게 펜을 꺼내서 책의 페이지를 적어 두었다. 책의 모든 페이지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나에게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던 곳들 … 지금 내게 필요한 말들을 발견하고, 그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지라도 나에게는 물에 퍼지는 잉크처럼 스며든 말들에 귀를 기울이면서 책을 몇일간 탐색했다.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 201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