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누군가 지적해주지 전에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조차 못할 때도 많이 있다.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가게 이야기 하길, 우리는 때로 지극히 사소한 일에서 인생의 최고의 교훈을 얻는다고 한다. 문득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였다.
교회에서 모든 활동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는데, 왠지
책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집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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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에서는 가게를 운영할 때 가져야할 경영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나에게 맞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택했다.
사실, 가게에서 '고객'을 고객이 아닌 '친구'나 '이웃'으로 생각하고 인식할 때
실제로는 가게의 '고객'이지만, 인식 후에는 또다른 '조력자'가 되어버리고, 정말 좋은 친구가 된다.
안그래도 많이 고민하고 있던 인간관계의 끈에서 내가 부족한 점을 한번 더 보고,
" 아,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많이 생각하게 했다. 물론 평점은 그렇게 높지 않다.
책을 평소에 좋아하는 나에게 많은 감동보다는 그저 경영마인드가 적힌 이야기로는
작은 pit-a-pat을 선물했을 뿐이니깐, 하지만 책이라는 건 원래 읽는 사람마다 또다른 ,
읽을 때마다 또다른 , pit-a-pat을 선물하니 가볍게 읽는 책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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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말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면,
우리는 "그들"과 "우리"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수 있다."
이 말이 많이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은 쉽게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에서
선을 그어버린채로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나역시도 물론 그냥 지나가도
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내입으로 "아, 저사람은 진짜 너무 싫다, 어렵다" 라고 뱉어버리고 나면,
그 후에는 어떤 일을 해도 그 사람에게 다가가기가 힘든 것 같다. 틀에 박힌 행동과 말 뿐만아니라
충분히 사람들에게는 다른 매력이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물론, 이렇게 이렇게 행동하라 라며 교훈을 주었다. 하지만 지극히 사소한 것 같은 이 책에서
나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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