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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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보텀 - 미안하다고 말해│조 올로클린 시리즈, 믿고보는 스릴러 소설 ⓐ 책소개 자신을 스스로 실종되었다고 말하며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다. 아이들이 실종된 후 부모, 어른& 사회의 시선과 실제로 실종된 아이들의 시선이 교차하며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대한 의문마저 들기도 한다. 자신들이 실종된 모습을 '뉴스'로 보고 들으면서도 좌절과 슬픔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들이 새롭게 마저 느껴진다. 마이클 로보텀의 글이기에 믿고 보면서도 인물에 대한 설득력과 전문적인 심리 지식까지 소설이라고 하기엔 참 완벽한 플롯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축제가 끝난 뒤 사라진 두 소녀와 실종사건, 3년뒤 농가에서 살해된 부부, 그리고 근처호수에서 떠오른 한 여성의 시체 -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지는 소설. 첫.. 2017. 3. 23.
존 코터, 홀거 래스거버 - 하던대로나 잘하라고?│미어캣에게 배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 책소개미어캣 작은 무리가 별다른 장애물없이 조직이 커지자 발생하는 환경들에 대해서 각 등장인물들의 성격에 따라서 어떻게 그 부분을 받아들이고 오해가 되고 생각하는지 대한 과정이 자세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자 조직에서 맡은 바 임무를 해가지면서 변화에 따른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함께 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해서 느낀다. 누구나 사람들은 조직에 속한다. 가족, 친구, 학교, 회사 등 모든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고민하고 부딪친다. 게다가 미어캣의 상황처럼 정말 필요한 것이 최소화가 되고 - 장애물이 가득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특히나 관리나 변화가 중요하기에 우화를 통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변화를 특정한 순간에만 해야할 게 아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환경이든.. 2017. 3. 22.
이사카 다카시 & 피드백 수첩 연구회 - 드러커 피드백 수첩│하루 10분, 4개의 다짐으로 인생을 바꾸는 1PAGE 강점혁명 수첩 ⓐ 책소개피터 드러커, 경영학과를 나온 나에게는 수많이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는 나에게 흔하게 익숙한 이름이였다. 강점혁명, 말그대로 강점을 찾는 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기껏해야 장점을 살리는 일이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내가 느낀 것은 그간 내가 나를 얼마나 돌아보았는가에 대한 성찰이였고, 그간 내가 했던 일들과 말들과 피드백들에는 한창 부족한 피드백이였구나라는 점이였다. 네가지의 사건을 세가지의 시간을 함께 돌아본다라는 부분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 스스로 움직이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법으로 '피드백'을 자기계발의 최고라고 생각했던,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며 기업경영의 기본을 다진 그가 50년을 실천하면서 검증했다고 하니 나를 바꾸고 싶고, 나를 알고 싶고.. 2017. 3. 22.
자연 -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심리상담사가 알려주는 타로이야기 ⓐ 책소개 누군가에게 타로는 '점성술', 누군가에게 타로는 '공부', 누군가에게 타로는 '상담도구', 누군가에게 타로는 '나침반'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타로가를 알고 있는 나에게는 타로는 단순한 점성술로만은 다가 오지 않았다. 수많은 철학과 역사, 문화, 종교, 예술의 의미까지 담고 있는 타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다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재미로 보는 타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심리상담가로서 '타로'를 도구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 '자연'님께서 쓰신 이 책은 타로소설같기도 하고, 어쩌면 많은 역사를 담은 소개서 이기도 하다. 타로를 접해본 적 있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더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2017. 3. 13.
가와무라 겐키 - 문과출신입니다만│성공한 문과 남자의 이과 컴플렉스 극복을 위한 대담집 ⓐ 책소개문과, 이과_ 공부하는 과목부터 생각, 그리고 취업률까지도 다양하게 사람들을 나누어오곤 했다. 수학이 싫어서 선택한 혹은 사회가 싫어서 선택한 어떤 부분이라고 하기엔 참 다양하게도 나뉜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철저한 문과생이였던 나는 작가의 많은 부분들을 공감했다. 작가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소개를 보고나서는 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등 다양한 분야에 다재다능했더 성공한 문과 가와무리 겐키. 사회에 나오면 '문과인'으로 살아갈 줄 알았는데, 세상을 바꾸는 이과인들을 보면서 이과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쓴 책.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같은 산을 다른 방법으로 오르는 문과인과 이과인, 허나 정상에선 문과+이과일 거라고. 인문학의 위기, 최악의 취업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2017. 3. 13.
이혜정 - 대한민국의 교육│대한민국 교육에 혁명을 더하다, 시험 이대로 괜찮은가? ⓐ 책소개대한민국의 교육을 다 겪은 시민으로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1인으로서 이 책은 참 반가운 책이였다. 그간 많은 책, 방송, 다큐 등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피드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해결하려 하지 않았고, 현재 교육의 문제는 단순히 학생들만이 지고가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새싹들에게 벌어졌기에 고스란히 시간이 지나면 나라가 그 문제에 대한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다들 공교육의 문제를 지적하지만 제안을 하는 이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현 시스템에서의 조화로운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더이상 정답만 찾는 교육만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누군가가 틀을 주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