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배 - 끌리는 컨셉의 법칙/ 중앙북스]"어떤 물건인가보다 어떤 컨셉인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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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배 - 끌리는 컨셉의 법칙/ 중앙북스]"어떤 물건인가보다 어떤 컨셉인가가 중요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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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배 - 끌리는 컨셉의 법칙/ 중앙북스]




끌리는 컨셉의 법칙

저자
김근배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4-12-0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히트하는 컨셉은 따로 있다! 고전과 현대 경영전략을 넘나들며 컨...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01.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끌리는 컨셉의 법칙

세계적 히트상품의 

정교한 컨셉의 비밀 !"









"컨셉을 개발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합니다"


하나의 질문에서 저자는 화두를 삼고 20년간 고민을 했고, 그 결과로 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하기를,

세리CEO에서 강연을 하게되었고, 그 강연의 내용에서 콘텐츠와 추가로 수집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 

실무자들의 현장 피드백을 통해서 이 책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한비자의 내용을 삼아서, 이 책을 다룬 이야기에 대해서 더욱 깊게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한비자」에 "정인매리"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정나라 사람이 신발을 사러 가려고 집에서 하얀 종이 위에 발을 그려 놓았습니다.

신발가게에 도착했을 때 발을 그린 그림을 놓고 왔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신발가게 주인이 발이 있는데 발을 그린 그림이 왜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실증적 검증이라는 벽에 부딪혀 유용성이 좋은 통찰들을 외면하기엔 현실의 고민은 넓고도 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이 책을 읽고나면, 단순히 되는 컨셉의 이야기가 아니라 -

마케팅의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이것을 실생활에 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열등한 제품이 우월한 제품을 이길 수 있지만 열등한 컨셉은 결코 우월한 컨셉을 이길 수 없다.


우월한 컨셉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러 브랜들의 실사례를 통해서 사람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컨셉의 중요성이나 의미를 서두에 설명을 해둠으로 인해서 처음 마케팅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한번더 와닿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제품 다른 컨셉으로도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는데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서 먼저 만들어진게 많은데,

다른 나라에서 마케팅을 잘해서 그게 더 세계에 유명한게 많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구나,



예를 들어 안경이라는 것도 보기위한 용도라고만 설명하기보다, 찡그리지 않아서 집중도도 높이고 - 또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니,

패션적으로도 좋다라는 것이 컨셉이 되면 안경을 원래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도 패션삼아까지도 쓰게 된걸 보면

컨셉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이러한 컨셉의 예로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매직팬티"를 들었는데,

지금이야 하기스하면 너무나 유명한 브랜드이기에 무엇을 내든 아기를 가진 어머니들이라면 한번쯤은 돌아보고 검토해보는 

브랜드라지만 처음 하기스가 입는 기저귀를 내려던 1993년에는 "배변 연습용"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꼬리표가 오히려 

미국에서는 성공을, 우리나라에선 큰 실패를 가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2005년 다시 이 기저귀를 출시하면서

"걷는 아기용"이라는 꼬리표를 냈는데요, 배변연습이라는 필요성을 못느낀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죠.


어떻게보면 우리는 어떠한 물건이 아니라 "컨셉"을 구매하고 있다라는 말이 맞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법칙을 볼때마다, 아 이부분은 이렇게 적용되는구나라면서 실생활에서도 내가 적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내용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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