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 한복입은남자/ 박하 ] "장영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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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 한복입은남자/ 박하 ] "장영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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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 한복입은남자/ 박하 ] "장영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되다" 





한복 입은 남자

저자
이상훈 지음
출판사
박하 | 2014-11-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장영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되다!” 동서양의 위대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상상할 수 없이 빠져들다, 동서양의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


사실 평소 역사나 소설을 어렵다고 생각해서 쉽게 잘 읽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설마 했는데 이정도까지 흡입력이 높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허나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고, 장영실이라는 인물을 정말로 좋아했는데 이 글을 읽다보니 역사까지도 세종에 대해서도 한국사며 세계사까지도

다 관심이 생겼다. 요즘 인터넷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우리가 알고있는 것보다 더 크다는 부분, 혹은 세계 인류의 기원이 한국인이라던지 그런 여러가지

설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본 한복입은 남자는 모든 걸 스쳐지나가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분분한 루벤스의 그림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이 '안드레아 꼬레아'를 유럽에 간 최초의 동양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장영실이다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전세계가 희대의 천재라고 생각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장영실의 영향을 받았다라는 주제라니, 허무맹랑이라고 생각하기엔

하나하나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찾아가기 시작하자 조금씩은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나는 역사를 역사라고만 혹은 고등학교 시절에 

그저 배워야하는 한 과목으로만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그 나라의 역사를 잊은 순간 그 나라가 끝이다 라는 말이

스쳐가며 현재 나라에서 이것저것 이루어지는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단순한 몰입력의 수준이 아니라 어쩌면 이 책은 사람들의

생각을 다르게 깨우쳐줄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우리는 한국인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 책을 받아들였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든다.


진실과 거짓, 혹은 의견이 분분한 이야기에 너무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누군가는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상상의 책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혹은 거짓을 진실로 알고 있는 부분'을 다시한번 깨우치고

현재 역사라는 부분을 제도가 아니라 마음으로 궁금해지게하는 책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사극을 보고도 역사가 궁금해진적은 없었다. 허나 한복입은 남자는 내가 역사를 검색하고 그 책속에 나오는 그림들을 확인하게 

만들었고, 역사속 인물들에게 마음이 닿아서 빠져들게 만들었다. 




루벤스 [한복입은 남자]



루벤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적]




루벤스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많은 학자들은 생각했다. 처음에는 분명 아랍인을 그리려했던 루벤스는 

어디서 한복 입은 남자를 보고 그렸을까? 

루벤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여서, 그의 스케치속에서 장영실을 봤던 것일까 ?




책을 마지막까지 돌아보면서도 눈을 뗄수 없었던 것은 세밀한 묘사이기도 했다. 마치 내가 현장에서 그 사람들을 보고 있는 듯한

현재와 비망록 속 과거를 연결하는 것도 참으로 자연스럽다라고 느껴졌다. 찾아보니 영화화가 결정되었다고 했다.

언제라도 나는 빠져들 준비를 하고 있어야지 생각을 했다. 장편소설을 장편소설이라고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또한 장영실의 모습과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청년들의 취업과도 참 닮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릇 역사를 알면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칠수 있다하더니 읽으면서 생각이 든것은 지금 현재의 드라마의 

모습이나 과거의 그 역사속에서 명과 조선의 관계라던지 주상인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나 그 주변에 이루어진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현재 방영중인 미생과도 같이 연결되고 맛물려서 이야기가 전개되어가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였다.



누군가는 그저 멋진 헛상상 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책을 읽을지 모른다 허나 나는 분명하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역사는 지금 우리가 봐야할 과거라는 시간의 거울이다'

과거라는 시간의 거울은 우리 현재를 다르게 살게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쉽게 읽히나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 



나는 '한복입은 남자' 그렇게 생각하며, 이렇게 추천해주고 싶다.

" 지금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된다면, 혹은 지금이 아프다 생각이 든다면, 역사를 통해서 배우라 "

이책이 당신에게 길이 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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