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다은, 강선일, 나해리, 정은주 - 대한민국 취업전쟁보고서]"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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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은, 강선일, 나해리, 정은주 - 대한민국 취업전쟁보고서]"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

by 다재다능르코 201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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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98.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마치 진짜 전쟁의 보고서인듯,

취업준비생들의 모습이 아프다.

그리고 너무 공감된다."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 ?


취업 전쟁이다라는 말이 예전에는 치열하다라는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진짜 전쟁이다. 취업을 못해서 결국 삶을 모두 포기한채

살아가거나 사회에서 패배자로 살아가는 모습도 너무나도 쉽게 발견된다. 그러한 취업 준비생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왜 이런 때에, 이런 나라에 태어난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아픔을 가진 채 그래도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가 아프다. 이제 취업 전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수명은 늘었지만, 일자리는 줄어들고 경제도 긴축이 되고 금리도 내려가는 상황에서 -

일은 계속 해야하지만, 계속 할 일자리를 구하는 일은 많지 않고, 또한 예전 같았으면 금새금새 교체되는 알바자리마저도

정말 왠만해서는  빈자리가 생기지 않아서 못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이책은 그런 모습을 담앗다고 한다. 마음이 아파도 그들과 같은 시대를 사는 20대로서 이 책은 많은 생각을 줄것 같았다.






목차를 지나서 처음으로 핀 페이지부터 암울함의 연속을 기록하였다. 몇번을 넣어도 돌아오는 건 불합격이라는 글자,

주변의 시선과 마음의 무거움과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이 왜 떨어진지도 모른 채 떨어져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격해야하는지도 모른다.

"불합격" 3글자를 받으려고 노력한게 아닌데, 눈물나게 준비해도 합격할 수 없다라는 슬픔

같이 준비한 사람에게 그저 공유한 내용인데 그는 합격하고 나는 불합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으면서도

스펙을 쌓아야한다. 남들보다 더 나아지려고 - 슬프다 슬프다 생각하며 많은 공감이 되었다.

남들 다하는 거니까 당연하게 도전했고, 금새 될것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 도무지 끝을 알수없는 취.준.생의 취업

읽을수록 책에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청춘들이 느껴야할 무게가 담겨있다.



청춘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진로/ 꿈/ 재정/ 이성문제 등 다양하게 담겨져있고, 우리의 현실을 더욱 

바로보게한다. 그런데 슬프게도 취업하나가 이성문제까지도 영향을 주고 한사람의 삶을 흔들어둔다라는 것이 

아팠다. 하지만 아프면서도 언제까지나 이럴순 없다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토의도 하고 대화도 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 첫 표지 처음 서두에 문장이 다 읽고나니 생각이 들었다.

"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 ? "  


책을 읽었는데 문득 대학시절 힘들었던 내 모습도 오버랩이 되고, 이런저런 가정사에 치여서 고민했던 시간도 생각이 난다.

지금이야 직업 5-6개를 하면서 프리랜서로 부유하진 않지만 '작은 부자'를 꿈꾸면서 지내고 있다보니,

지나온 시간의 아픔 떠오르기도 하고, 공감이 큰 책이였다.


우리사회에 던지는 화두 - 지금의 청춘들이 읽으면 좋겠다. 

우리사회가 변화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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