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현열 & 김도윤 - 최후의 몰입│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초집중력을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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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현열 & 김도윤 - 최후의 몰입│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초집중력을 탐구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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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4년동안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단 한 번 의 경기, 수 만명 관중의 시선과 극도의 긴장감마저 이겨내고 치르는 단 한 번의 경기, 그 단 한번의 경기로 작게는 메달의 색이 바뀌고 크게는 나라의 국격과 위상이 달라지고 나아가서는 한 선수의 삶이 바뀌는 단 한번의 경기, 그 찰나에 더 빛나는 선수들의 집중력, 그 집중력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된 책이다. 모두가 하고 싶은 일에는 집중도가 뛰어난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만나면 성과는 커녕 마무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것이 우리의 삶이다. 성공이든 생존이든 우리는 이제 몰입이 필수적인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 단순한 집중보다 몰입을 말한다. 주변의 압박으로 이루어지는 몰입이 아니라 '주도성'을 가진 몰입을 말한다.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과정은 단순히 '좋아해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힘든 과정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을까?  







ⓑ 책과 나 연결하기

 '몰입', 나 역시 몰입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좋다는 것은 분명 알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였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몰입이라고 한다면 정말 다른 부분이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몰입이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의욕의 기폭제로 의무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데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나에게도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몰입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서 시간의 질적향상을 통한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몰입하는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라는 것이다. 같은 길에서 길을 찾아가는 것과 길 위에서 헤메는 것의 차이는 도달해야할 곳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라고 한다. 결국 같은 길에 있을 뿐 하는 일도 느끼는 바도 다르고 결국 이는 성취와 결과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채 금메달을 목에 건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대부분 자신의 목표가 금메달이었다고 선수들이 이야기했다라는 장면에서 어떻게하면 당연히 목표를 말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세우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많이 생각해보게된 내용들이 많았다. 자기가 목표를 정하면 마음가짐이나 체력, 생활패턴, 운동량 그 모든 것이 목표에 따라 새롭게 설정된다는 것이다. 상비군이 되고 싶다면 상비군이 되는 목표에 알맞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면 그에 맞게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집중한다고 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그 말들이 다시금 나에게 꽂혔다. 나는 내가 세운 목표들에 비해 아직 마음가짐이나 체력, 생활패턴, 공부, 운동 등 모든 것이 목표에 따라 설정되지 않았었음을 볼 수 있었고 그저 해야할 일들에서 맞춰나가기 급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 목표는 분명 세웠지만 나는 그 목표에 따라 움직이려는 셋팅이 전혀 되지 않았음을 알았다. 또한 목표가 시간의 밀도를 바꾸고, 이는 승부의 결과를 바꾼다는 내용이 새로웠다. 선수들을 보면 대게 3:5:2의 비율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정말 열심히 하는 3: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는 5: 남들보다 덜 노력하는 2 이렇게 말이다. 허나 이는 질적차이이지 양적 차이가 아니라고 한다. 결국 똑같은 시간에 누가 더 집중력을 발휘하여 밀도높게 훈련을 하는 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면서 돌아보니 정확한 분석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대학시절 나는 4.5만점에 4.44의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 평범했던 아이치고는 대학성적이 높았고 4년내내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다. 사실 돌이켜보면 내 목표는 항상 과TOP을 하는 것이였고, 수업시간이든 공강시간이든 시험시간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집중을 그 시간들에 했고 이는 과제나 시험에서 다른 효과를 냈다. 시험기간에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달리 나는 공강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전공과목과 관련된 책들을 읽곤 했고 시험기간에 학교에 절대 있지 않고 집중되는 장소를 찾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같은 시간의 학기였지만 집중하는 것이나 목표가 달랐던 경험이 나에게도 있었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가 그동안 목표달성을 해야한다는 부분에서 몇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었다. 마음먹기에 따라 결심하고 행동하는 것이 대표적이였는데, 사람의 마음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른데 마음을 먹는 다고해서 오랫동안 목표를 이루는데 사용할 수 있을리 만무한 것이였다. 물론 어떤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기에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을 그럴 수 없다는 부분이였고, 또한 철저하게 개인주의로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이였다.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선수들은 철저하게 개인주의였다.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깎아내리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자신에게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타인에게 두었던 관심을 자신에게 두는 것, 그래서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였다. 다른 선수의 훈련 스케쥴은 전혀 관심두지 않고 오로지 나의 목표에만 집중하라는 말이였다. 또한 팀을 위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팀안에서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이였다. 어쩌면 운동이고 스포츠이기때문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몰입을 하기위해서 얼마나 철저하게 나를 돌아보고 나를 분석해야하는가라는 부분은 공통적이였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잘 모르기때문에 우리가 세운 목표를 잘 이루어오지 못한 것은 아닐까? 0.01초 단위까지도 분석하여 기록을 재고 만들어가는 선수들의 목표달성을 보면서 나역시 스스로를 기록하고 스스로를 분석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목표설정과 이를 이루기 위한 셋팅을 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장기적인 능력으로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 책을 권해요
그동안 목표들이 많이 어긋났다면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이켜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나는 올바른 노력을 했을 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노력과 노동은 엄연히 다를 것입니다. 목표나 목적없이 하는 행위는 그저 단순한 육체노동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스스로를 분석하고 알아야한다는 것을 그동안의 나의 목표설정의 오류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 책입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몰입을 위한 목표설정과 셋팅을 분석해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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