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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요즘 '디지털노마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내가 일하는 곳 어디든지 일터가 되어 여행자처럼 살면서도 먹고사는 사람들. 회사에 시간과 공간이 메여서 9 to 6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전과 달리 새로운 세상이 열리면서 직업의 구조도 더 다양화 되고있음을 안다. 그렇기에 나도 디지털노마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현실을 마주하면 쉽지가 않다. 일과 놀이가 하나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구축하며, 어떤 생활일까? 가까운 일본의 두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바꾸게된 디지털노마드의 다음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말하는 '모바일 보헤미안'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무작정 뛰어들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차근차근 소개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꾸어줄지를 소개한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처음에는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 수록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에 관하여 생각하게 된 책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고 그러니 할 수 있는 한 보람되고 효율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회사를 다니면서는 이토록 번잡하고 번거로운 일을 겪어야하는가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사람들에게 저자들은 모바일 보헤미안이라는 삶의 양식과 사상을 제안한다. 이상이나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되찾는 '현실적'인 수단으로 여행하듯이 일하며 사는 삶말이다. 저자들은 수년 전 워크스타일보다 라이프스타일을 우선하여 어디서 살지를 고르는 일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뉴욕에 있든 파리에 있든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하고 있고, 누구도 자기 시간을 쓰는데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부럽기도 하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둘다 여름휴가도 없지만, 근무시간도 없다고 말하며 지쳤으니 휴가가 필요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내가 읽고 있는 이 책 또한 두 작가와 편집자가 얼굴을 맞댄 적 없이 평소처럼 여행을 다니면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는 것자체로도 한번더 9 to 6 이라는 시간이 어쩌면 우리가 만들어낸 관념에 불과한 시간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두 사람다 20대 초중반에 회사생활을 시작으로 그 당시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업적들을 바탕으로 40대가 되기전에 노마드 라이프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일만하려고 사는 것에서 벗어나 진짜 하고 싶은 일(소중히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이 삶을 택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라이프를 보면서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나 역시 다양한 직업으로 다양한 삶을 추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전히 완성되어 있지 않기에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도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까? 작가의 말 중에 나 자신이 회사에 맞지 않는 만큼 불만을 말하기에 앞서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나아가야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노마드 라이프의 다음단계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디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에서,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없어진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삶. 누구나 꿈꾸지않을 수 없지 않을까. 나 역시 책만 읽고 살 수 있다면 그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니 그 부분도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작가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기술이 발달하기 전 시절의 젊은이니 15년이 걸렸지만, 이미 기술력이 충분한 지금은 다를거라고, 지금 준비하면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모바일 보헤미안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답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방법"을 탐구해야하고, "일,표현,생활의 질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려는 사고"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변화와 기회가 왔을 때 일의 형태나 삶의 양식을 바꿀 타이밍을 놓친다고 말한다. 기술이 진화한다고 해도 그것을 구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종신 고용 제도가 붕괴된 지금, 누구나 정신적 독립성을 지니고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회사원이냐 프리랜서냐 하는 일하는 유형에 관계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고 말한다. 단순히 모바일 보헤미안으로 사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바뀐 시대에 맞는 정신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내용을 읽다보면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발전해온 시대에 맞는 삶과 정신이 없으면 퇴행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다. 그 이전보다도 시대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이시기에 나는 어떻게 살아갈 준비를 할 것인가 고민해보게 된 계기가 되어지는 책이다.
ⓒ 책을 권해요
현 삶의 패턴을 바꾸고 싶으신 분이라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발전해나가는 시기에 어떻게하면 삶이 바뀔 수 있을지 고민하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모바일 보헤미안을 위한 플랜을 짜자.
"나에게 독서는 매일매일 삶을 바꾸는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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