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스 되링&베티나 미텔슈트라스 - 발상│스치는 생각은 어떻게 영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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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되링&베티나 미텔슈트라스 - 발상│스치는 생각은 어떻게 영감이 되는가

by 다재다능르코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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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에게 '창의성'은 점점 더 중요한 사항이 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적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스치는 생각들을 잡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발상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 발상을 얻는 용기, 일상의 발상과 직장에서의 발상을 통합해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발상은 단순히 가끔씩 나오는 좋은 아이디어수준이 아니라, 수많은 반복으로 가득차있는 매순간 지루한 일상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새로움이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서 왜 우리는 다른 인지를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은 눈에 들어오고 어떤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 책과 나 연결하기

 어른과 아이의 대화를 보면 굉장히 시선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갔다면, 아이들은 장난감에만 어른들은 장보는데에만 시선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어른들의 시선이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물어보니까. 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인지를 가질까. 게다가 더 많이 알고 경험한 어른이 오히려 더 극소수만 인지하거나 많은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일까. 이를 우리는 '주의력'이라고 하는데 아직 학문적으로 해명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하나만은 분명하다. "내 머릿속에 있지 않은 것을 생각으로 가공할 수 없다"는 것. 우리는 어떻게든 알고 있어야만 더 바라볼 수 있다는 말이였다. 사람이 무언가를 인지하는 과정을 보다보니 이런 부분을 반대로 집중력에도 응용될 수 있지 않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사람은 미가공데이터를 시각적 정보의 약 90%를 망막이 아닌, 뇌로부터 얻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다. 결국 감각적 느낌과 주관적 내부성찰로 인해 내성이 결합되므로 우리를 미가공데이터를 느낀다라는 것이였다. 어쩌면 이런 부분때문에 사람들은 오해하고 자기생각만에 빠져사는 경우가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잘못된 확신의 공통점은 머릿속 깊숙이 뿌리박혀있는 확신이라는 것인데 - 흔히 고정관념 혹은 상식으로 사람들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졌다. 직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거나 진술의 출처 즉 믿을만한지 검증이 불가하거나 혹은 그것을 전혀 의문시하지 않는다라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왜냐하면 진실이 아니여도 권위나 대조를 통해서 흔하게 진실이라고 믿는 잘못된 확신이 일상생활부터, 직장, 국가적으로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동안 의식적인 깊은 사고를 하면서 살아왔을까라는 부분이 반성이 되었다. 나 또한 잘못된 확신으로 누군가에게 생각을 강요하거나 지지않으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생각의 습관을 천천히 바꾸어나가야겠다고 느꼈다. 어떻게하면 영감과 발상을 잘할 수 있을지를 실제로 미션으로 해볼 수 있는 내용 또한 실려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생각의 시작은 '호기심'이므로 우리에게 더 많은 부분들을 관찰하고 더 자세히 보라고 권한다. 누군가와 함께 같은 장소를 거닌다라던지 지하철을 타서 누군가를 관찰한다던지, 평상시 습관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흥미로운 부분도 많아서 하다보면 조금씩이지만 지금보다 넓게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다.






지각과 인지, 기억 등 뇌와 관련되어 우리가 생각을 도출하는 과정들을 다양한 사례와 인용구를 통해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또한 생각을 성장시키고 더 발전시킬 미션들까지 보다보면 우리의 일상과 직장에서의 발상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어느 날 그냥 떠오르는 유레카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간 고민하고 생각이 다른 자극들과 부딪혀지면서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가 나온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여러분야에서 발상과 영감은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주겠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디슨이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을 때, 99% 노력만큼이나 1%영감을 강조했다라는 것이 왜 그랬을지 어렴풋 더 느끼게 된 것 같다. 예술적 관점이나 종교적 관점에서의 '영감', 우리가 그저 스치는 좋은 생각으로만 받아들여왔던 영감&발상을 다양한 역사적 시점과 분야에서 만나보니 굉장히 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다. 새로운 생각이라는 것은 결국 수많은 경험과 시선, 그리고 애정어린 호기심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조금 더 넓어지는 시각처럼말이다. 




ⓒ 책을 권해요
스치는 생각을 어떻게 영감으로 바뀔 수 있을지,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습관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한 분이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다양한 관점과 사례들을 통해서 아직도 미지의 세계가 가득 남은 뇌에 관한 부분들이 흥미롭습니다. 제시되는 미션과 내용들을 넓게 바라볼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요?

ⓓ 실천할 것/ 아이디어
-나의 생각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은 '메모', 매일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자.

"나에게 독서는 매일매일 삶을 바꾸는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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