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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0초로 사람은 변한다.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작은 가르침
할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이런 내가 정말 싫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뭐,어떻게든 되겠지', '왜 이렇게 실수연발이지..' 등 끊임없는 자기 비하, 풀이 죽어서 변명부터 내게되는 스스로를 바꿔보고 싶었지만 입버릇처럼 굳어버린 언어들과 여전히 실수하는 행동들에 자신을 책망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하루에 '10초'라니, 책을 팔고 싶어서 인건가 - 아니면 그저 와닿게하려고 시간단위를 가장 사람들이 인지하기 쉬운 짧은 시간을 선택한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슉- 하고 읽어나가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10초의 가치"라는 단어를 읽게 되니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광고문구로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 시작하는 (마음을 간파당한건가...<-) 이 책의 시작은 "만화"다. 표지가 당연히 글로 시작되는 책이겠지 하고 폈다가 만화로 시작해서 "동기부여"를 이끌면서 시작한다.
행동은 결코 성가시지도, 어렵지도 않다.
수많은 책이, 사람이, TV가, 영화가 말한다. "행동해야한다" ,"Action" .. 생각도 해야하지, 마음도 먹어야하지, 행동도 해야하지.. 현대인은 책에서 참 많은 요구를 받기도 한다. 이 책에서 사실 가장 많이 와닿았던 문구는 시작에 있었기에 - "제대로 읽어봐야겠는데"라는 마음을 들게 했다.
'난 이렇게 되고 싶다'는 진정한 욕망을 깨달았다고 해도,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인생은 전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20p]
크게 공감을 했다. 아무리 생각하고 , 마음먹고, 공부하고, 알게 되었다한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유지라는 것도 '행동'을 하고 있기에 우리에게 존재할 수 있다. 거창하게 해야만 행동을 한 것이 아니다. 딱 10초만 노력하면 된다고, 10초만 행동하면 된다고 - 꿈을 향한 '진심이 담긴' 10초의 행동은 결코 성가실 수 없는 것이다.
10초의 가치, 우리는 10초를 어떻게 알고 있을까?
시간이라는 것은 물론 상대적이다. 하지만 10초는 굉장히 빠른 시간을 의미한다. 5살 꼬마아이도 배우기만 했다면 1,2,3,4~9,10을 외치는데 오래걸리지 않는 것처럼. 10초는 매우 한정적이고 파격적인 시간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10초라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는 시간이다. 우리가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광고는 대부분 5초, 10초, 15초 등 다양하다. 그 안에 사람의 마음을 흔들거나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하고 다시금 인식시키도록 한다. 이처럼 짧은 시간의 광고만으로도 우리는 '맛있겠다 먹어볼까?', '저 차 갖고싶다', '가족들과 저 집에 살고 싶다', '저 물건 나에게 필요할까?' 등 짧은 시간만으로도 우리는 '결정'을 하고, '마음' 먹는다. 이를 본다면 매우 짧다고 생각한 10초간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0초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단 10초여도 우리는 생각보다 믾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간 몰라왔을 뿐 -
행동은 거창하지 않다. 행동과 함께 걸어야할 것 "방향"
우리는 흔히 바뀌고 싶은 마음이라도 있는 스스로를 위로하곤 한다. '그래, 저 친구는 아예 변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잖아..그거에 비하면 나는' 대부분의 위로는 상대적이다. 누군가보다는 내가 더, 누군가보다 내가 덜 이라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길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길로 가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길을 걷는 건 나이다. 저자는 그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행동할 때 " 사실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욕망을 이해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걸어갈 길에 대해서 알자라는 것이다. 욕망이라고 해서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엄청난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좋은 기분을 맛보고 싶다' 딱 이정도. 바로 앞의 미래의 기분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는 정도이다. 이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내게는 마치 부산을 가야하지만, 전혀 보이지 않는 서울역에서 부산을 상상해야하는 것만큼 비전이라는 것은 멀다. 하지만 저자는 그거보다 작은 단위로 보게 한다. 부담없이 지속할 수 있고 그로인해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첫 도미노를 미는 손가락 힘, 첫 페달을 밟는 힘 이정도를 생각하게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신체언어와 심리언어 사용법.
내가 해야함을 알지만, 대부분 우리는 실행하고자 하는 일에 실패하곤 한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람에게 3가지 언어가 있는데 - 첫번째는 두뇌언어, 두번째는 신체언어, 세번째는 심리언어. 대부분 두뇌언어가 have to, must 처럼 해야함을 이야기하지만, 욕망에 가까운 신체 언어와 심리 언어가 NO!!를 외치면 사람은 1:2 실패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도록 시작부터 셋팅되어 시작하게 된다는 것. 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도 그저 신체&심리 언어에 집중해야하는가? 대부분 NO라고 자기계발서들은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둘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일어날 긍정적인 부분들을 생각하고 가슴에 더 끌리는 부분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나라는 사람을 더욱 깊게 보게하는, 10초 액션
책의 제목처럼 나를 바꾸는 연습을 하게 하는 10초 액션, 10초의 가치를 다시금 보게한다. 사실 쭉 보면 나를 180도 바꾼다기보다는 진짜 내가 하고자하는 마음의 소리와 해야하는 보이는 소리사이에서 진짜를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쪽이 옳다 저쪽이 옳다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나를 조금더 믿을 수 있어야하고, 나라는 삶의 인생에서 나를 적으로 둘지, 아군으로 둘지는 우리의 10초 액션에 달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작은 기폭제가 되어줄 지 모르는 10초 액션 ! 오늘부터 습관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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