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리딩 X 대전 독립서점 투어│대동 행복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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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리딩 X 대전 독립서점 투어│대동 행복의 온도

by 다재다능르코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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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즐거워지셨으면 해서,

기획하여 진행한 "대전독립서점투어"

일곱번째 독립서점은 

"동구 대동 행복의 온도"이였습니다.

 

행복의 온도는

인스타그램에서 보면서,

굉장히 '섬세한'책방이라는

생각을 했던 곳이였는데요.

 

도착해서 놀랬던 것은 

이 섬세한 책방지기님이

상상할 수 없는 글씨체와

상상할 수 없는 비주얼을

둘다 갖추고 있으셨다는 점이였습니다.

 

반전매력이 있는 책방이

바로 '행복의 온도'였답니다.

 

 

행복의 온도는,

20년 직장생활에서

이제는 더이상 이 길이

내 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가장 좋아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여셨다고 해요.

대전이 고향은 아니시지만,

직장으로 근무를 해보신 적이

있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행복의 온도는 문학전문서점으로

소설, 에세이, 시 등이 위주고

독립출판물 역시 문학서적위주로

보유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책방에 보유되어있는 책은

약 1800여권이고

이 중 400권은 직접 읽으신 책이시래요.

책방에서 추구하는 것은 

#책읽는즐거움 #실패없는독서 라고 

하시더라구요.

상업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즐기듯,

독서도 꼭 자기계발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재미있게 즐겼으면 하셨다는 

이야기가 왠지 책방과 더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 ㅎㅎ

 

책방 곳곳에서 느껴지는

책방사장님이 책방을 하고 싶은지

찾다가 찾은 키워드 "행복" 

그리고 책방을 여실 때 

'온도'라는 키워드가 핫했다고해요.

 

그래서 행복의 온도라고 이름이

지어지셨다고 하더라구요.

 

책방에는 대전지역작가들을 볼 수 있는 곳과

비매품인 곳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책을 구매하면 무료 대여고, 

책값의 10%면 1인 2권씩 일주일간

대여해주시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장님의 보유서적들을 이렇게

공유하시는 부분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책을 사면 주시는 

'책봉지' 귀엽죠 ?ㅎㅎㅎ 

 

잔뜩 구경하고 회원님들도

책방에서 책도 사시고, 

대동 #흔한남매 카페에 가서

독서모임도 진행했답니다 :)

 

사서업무를 하시는 회원분이

함께해주셔서

도서관이야기까지 곁들여져서

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 

 

다음 독립서점은 

"도어북스"입니다 >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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