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즐거워지셨으면 해서,
기획하여 진행한 "대전독립서점투어"
여섯번째 독립서점은
"유성구 반석동 책방채움"이였습니다.
책방채움은 우연하게 모임장 르코가
알게 되었고 거리가 멀지만 한번 오시면
에너지 넘치는 사장님께 - 반할 곳이겠다
하고 생각했던 곳이였는데요.
거리가 조금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을까
라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
그간 책방투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답니다 (!)
책방채움의 에너지일까요 ?ㅎㅎ
반석역에서 멀지 않으니,
지하철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책방채움은
책을 보고, 사고,
소모임을 하고
장소를 공유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소개인가요?
책장들도 보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장님이 !
눈에 띕니다>_<
궁금하시죠 ?ㅎㅎ
5월 1일에 문을 열어서,
채 6개월도 안된 신상서점이라는
사실 !
사장님께 책방채움 소개를 부탁드렸어요.
책방채움은 #돌봄 #나눔 #위로 를 테마로,
산문/에세이/그림책/심리학 분야의 책들이
주로 있다고 해요.
사장님은 대전분은 아니셨고,
주말 부부인 채로 지내시다가,
아이가 아빠를 낯설어하는 상황을 보고
대전으로 오셨대요.
아는 사람이라곤 남편뿐인 대전에서
많이 외롭고 힘드셨다고해요.
그러다가
김소영 작가의 <진작 할걸 그랬어>라는
책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고,
남편분도 지금은 망해도 괜찮아라며
응원을 보내줘서
책방을 열게 되셨다고해요.
책방안에서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아서,
작은 책방에서도 테이블을 사수하게
되었다는 사장님 +_+ ㅎㅎ
오랜 시간 있어도,
눈치주지 않고 싶어서 만든 공간,
오시는 손님이
책은 매일 사줄 수 없으니
커피를 하시라는 말에
시작된 음료까지 -
책방채움이라는 이름처럼
사장님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책을 추천받고,
지나가던 동네분이 -
동네에 독립서점이
생겼다는 것이 신기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함께 모임했던
10월 10일 -
특별했던 시간만큼이나 -
재미났던 시간이였답니다.
대전역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먼 길 함께해주신
투게더리딩 회원분들,
함께 참여해주신 동네분까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책방도 즐겁게 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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