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독서모임│대전] 9월 "켄 윌버의 통합비전"을 함께 읽다

신정철 작가님을 통해서 알게된 "성장판 독서모임" 

정말 전국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제 2의 성장, 제 3의 성장을 꿈꾸는 곳입니다. 

독서모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임(명상, 고전학교, 그림 등)들을 함께하면서 많이 배웠는데요. 

올해는 대전에도 지정도서모임을 꼭 해보고 싶었던 마음을 실천에 옮겨보고자 !

성장판 대전지부를 담당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9월 도서는 사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기도 했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9월 도서는 "박상미"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어요 ^.^

(그래서 감사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거든요ㅎㅎ) 

다양한 발제자분들이 나와주시길 +_+ 기대해봅니다.

켄 윌버의 통합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독서모임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 책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사실 대부분 어렵다, 힘들다, 독서모임이 아니였다면 읽지 않았을거다, 

생소하다 등의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요. 사실 읽어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았어요.

내용이 영적인 부분이나 명상, 철학에 관련 부분이 많다보니

이미지도 많고 글도 크고 얇은데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었네요. 

허나 단순히 어려웠던 것이 문제는 아니니,

오히려 그 어려움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을까요라는 이야기로

발제자분이 이어가주셨답니다 :) 

발제자님 준비하신 이해질문 / 리뷰질문 / 깊은 질문을 위주로 생각을 먼저 나누었는데요.

책은 어렵다고 하셨지만, 실제로 참여하신 분들이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어주셔서

생각보다 더 풍성하게 모임이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스스로를 찾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라는 점에서는 다들 비슷했던 것 같더라구요.

뭔가 '딱 이거다'라는 느낌보다는 애매하게 이야기를 해서 

순간적으로는 신선하다 싶으면서도 너무 열린 결말에 의해서 '장난하나'싶기도 했고

다양한 의견들에 의해서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부분들을 더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원서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답니다. 한글로 번역이 되면서

아쉬운 점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이야기를 했네요. 

사실 쉽지 않은 책이였기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로 전공을 통해서 이 분야를 공부한 분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2년을 가까이 배운 내용이라

본인도 이해한 부분이 조금은 있어서 이 책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발제자분이 책을 다각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함께하시는 분들도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질문도 오히려 더 많이 나오게 되고,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한 책에 대해서

조금은 더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이 책은 '단어'하나를 가지고도 굉장히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였답니다.

평상시 생각해보지 않은 내용들 중

영적인 부분과 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종교가 없는 분들도 있다보니 더 어렵게 느끼신 부분들이 많았어요.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다라는 문장에 대해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려운 듯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부분들로

오히려 생각이 깊어졌답니다. 

마지막으로 '깊은 질문'이라는 파트를 같이 나누었는데요. 

질문 자체가 철학적이다보니 쉽지 않다라는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단순할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다는 분도 있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나눠보면서 더 스스로에 대해서 성찰을 하게 되기도 했고,

정리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 

또한 "어디까지 성장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답을 해봤는데요.

대부분 한계를 두지 않고 싶어하지 않으셨어요.

시간적으로 쭉 - 성장하고 싶은 분,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

나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는 분, 

단순히 성장에 초점보다는 소소하게 살고 싶다는 분,

삶의 어느 상황에서 내가 의도한대로 살고싶다는 분

등 성장을 가지고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여러분은 어디까지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

모임이 끝나고 나서

오늘 이시간이 어땠는지 후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참여한 분들의 후기를 보니, 독서모임에 오고 싶은 분들이 많아지지 않으실지 ㅎㅎ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것이 독서모임의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벌써부터 10-12월 모임이 기대가 되네요 ^^

<발제자 박상미님 '추천도서'>

모임 때, 의식 관련 책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 추천드렸는데요~ 

그것보다는 좀 더 캐주얼하고 일상 언어로 접근한 분들의

책이 급떠올라서 몇 권 더 추천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나눈 것이지만,

아래로 갈수록 생소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영성, 의식 관련 도서>

-네가지 질문,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바이런 케이티)

-순수의식, 평정심(톰 스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에크하르트 톨레)

-힐링라이프, 디바인 매트릭스(그렉 브레이든)

-깨어남에서 깨달음까지, 춤추는 공(아디야샨티)

-의식혁명, 나의 눈, 호모스프리투스, 놓아버림, 치유와 회복 등(데이비드 호킨스)

-리얼리티 트랜서핑 시리즈(바딤 젤란드)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호오포노포노의 지혜, 우니히피리(이하레아카라 휴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