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두가지를 더하면 삶이 달라진다. [심리학공부/마음담론]심리학공부를 하면서 '과거'에 묶여서 살다가 '현재'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말이죠. 막연하게 마주했던 부분들이 분명해지니 삶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기억을 돌아봅니다. 감정에 더해야할 두가지 : 감정 + a 감정은 우리 삶에서 여러가지에 스며들어있다. 예를 들어 스스로의 신체에 왜곡이 생겨, 몹시 말랐는데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병인 거식증을 본다면 정말 극단적이다. 거식증 환자들이 밥을 먹지 못하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은 먹고 난 다음 환자들이 느끼는 불쾌함과 복통이라고 한다. 배고픔과 배부름과 배아픔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환자들은 거기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모르는 것은 해결.. 2020. 5. 3. 감정은 '순간'이 아니라, '습관'이다. [심리학공부/마음담론] 심리학공부를 하면서 '과거'에 묶여서 살다가 '현재'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말이죠. 막연하게 마주했던 부분들이 분명해지니 삶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기억을 돌아봅니다. 감정은 순간일까? 감정은 '감정'일뿐이라고 생각해왔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시절의 나, 과거의 나는 느끼는 나와 내면의 내가 같은 사람이였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10대 학창시절의 내 감정은 내 것이 아니였다. 밖으로 보여지는 나와 내면의 내가 마치 다른 사람인양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천지차이였다. 웃는 내가 미친게 아닐까? 아무 느낌이 없는 내가 정신이 나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우.. 2020. 4. 19. 마음담론│행복을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 이 시작은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되었다. '르코님, 3월 27일 금요일 시간되십니까?' 처음에는 월말이라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라고 이내 생각했고 - "네, 됩니다" 라고- 덜컥 이야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3월 초에 읽었던 [행복의 기원]을 다시 펼쳐들었습니다. 9시 30분, 시작 20분전 완성된 '발제' 월말의 바쁨을 이기고 - 초 집중한 결과로 얻어낸 PPT로 긴장한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마음담론, 온라인 모임 :) 3달째 참여중인데요. 한달 한권의 책과 4개의 글을 쓰면서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습니다. 덕분에 책을 단순한 서평이 아니라, 나라는 책을 매일 들여다보며 글을 고치는 느낌입니다. 3번째 달에는, 글을 평소보다 쓰지 못했.. 2020. 3. 28. [다재다능르코/심리학공부] 프로이트의 의자에서 일어나 거울 속 나를 보다 프로이트의 의자를 읽고, 그저 1차적으로 텍스트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나를 보려고 노력했다. 지난주에 정리한 글 "자유연상"은 나를 떠올리는 부분에 가까웠다면 ( 링크 :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261 ) 내용을 보면서 하나하나 나를 본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떠올려본다. 내 앞에 마치 3가지 거울이 있고, 과거와 현재의 상황과 연결고리를 떠올리면서 나의 미래가 마치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걸 정리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나를 분석하다'이다. 책에는 많은 부분 내가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이 하나 있다면 우울이였다. 잃어버린 편지가 되돌아오다라는 그 표.. 2020. 2. 2. [다재다능르코/심리학공부] 심리학의 의자에 앉다 책을 좋아하던 이였지, 심리를 공부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 20대 초반 나는 자연스럽게 심리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왜 나는 심리에 관심을 가졌지라고 생각해보니 - 어느 날 내가 남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다름을 느꼈고, 그 때부터는 내가 낯설어졌다. 왜 나는 이런 성격인지, 왜 나는 이런 행동을 한건지 궁금해졌다. 그게 "심리"라는 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유였다. 그렇게 "나"를 보고 싶어 시작했던 공부는 타인을 돕는 멘토링과 코칭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내 인생의 여러가지 일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마음담론을 보고 끌린 건 단순한 호기심보다는 다시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심리학은 "나는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한 기준점이다. 심리학을 알기 전 나는 '보여지는 사람.. 2020.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