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타케 신스케 - 그것만 있을리가 없잖아│고정관념을 깨고 생각을 열어주는 그림책 ⓐ 책소개 요시타케 신스케, 그의 책은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난다. 그는 사람들의 웃음코드와 생각을 잘 읽어내는 작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가 읽어도 쉽고 웃음이 나는 책을 쓰기란 쉽지 않을텐데 - 그의 말대로 '사소함'을 끊임없이 메모하고 기억해두기에 정말 작은 아이디어를 우리가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오빠가 유치원생 동생에게 "미래는 무시무시하대" 라며 시작되는 이야기가 긍정적인 할머니가 "미래는 사실 많아" 라며 다양한 생각으로 이어지게 한다. 미래를 떠올리면 불안하거나 힘들거라는 생각이외에도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와 상상력을 열어주는 책이다. 아이가 찾아가는 "그것만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를 더욱 상상력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 2019. 8. 16. 윤지 - 마음조심│소심한 모든 이들을 위한 마음 동화, ⓐ 책소개동화에는 마음을 담는 이야기가 있다. 그림책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만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지만 실제로 그림책동화는 '어른'이 읽었을 때 더 많은 생각과 마음을 울린다. 어른들이 담고있는 삶의 이야기처럼 그림책동화하나하나에 담긴 그 마음들이 와닿고 생각하게한다. 마음조심은 오늘의 현대인들의 하루를 그려냈다. 알람소리가 아침을 깨우면 시작되는 출근, 사람들이 가득한 버스, 지하철에서 치이며 회사에 도착하면 상사, 업무에 치여서 또 하루가 마무리되어지고 마무리된 하루 함께 모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들의 하루를 그려냈다. 마음속 소심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에는 출근하는 '소라게'를 주인공으로 하루가 진행된다. 왜 제목이 마음.. 2018. 1. 5. 글 이적, 그림 김승연 - 어느 날,│음유시인 가수 이적의 첫번째 그림책, 아이의 눈으로 본 이별 ⓐ 책소개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이적'의 첫번째 그림책 은 가수 이적의 첫번째 그림책에는 그의 노래처럼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다. 어린아이의 시선 속에서 이별을 앞둔 홀로 선 이들에게 위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떠나가신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아이의 시선으로 하나하나 풀어간다. 그림책은 흔히 아이들이 보는 거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 전할 마음을 담는 그림책은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 동화스럽게 다가오곤 한다. 이별과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아이의 시선과 마음과 생각, 그리고 아이가 마주한 현재가 담겨있다. 그저 아이의 시선이지만 이별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진다. 잘 어울리는 그림과 글이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해주지 않을까 싶다. 또한 책 속에는 이적이 읽어주는 의 미공.. 2017.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