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 - 마음조심│소심한 모든 이들을 위한 마음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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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 마음조심│소심한 모든 이들을 위한 마음 동화,

by 다재다능르코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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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동화에는 마음을 담는 이야기가 있다. 그림책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만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지만 실제로 그림책동화는 '어른'이 읽었을 때 더 많은 생각과 마음을 울린다. 어른들이 담고있는 삶의 이야기처럼 그림책동화하나하나에 담긴 그 마음들이 와닿고 생각하게한다. 마음조심은 오늘의 현대인들의 하루를 그려냈다. 알람소리가 아침을 깨우면 시작되는 출근, 사람들이 가득한 버스, 지하철에서 치이며 회사에 도착하면 상사, 업무에 치여서 또 하루가 마무리되어지고 마무리된 하루 함께 모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들의 하루를 그려냈다. 마음속 소심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마음 조심>에는 출근하는 '소라게'를 주인공으로 하루가 진행된다. 왜 제목이 마음 조심일까 싶었는데 소라게의 하루를 보면서 사회초년생, 혹은 소심한 트리플 A형인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스스로 자신을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동화를 본다면 많은 공감도 하고 많은 힐링도 되지 않을까 싶다. 타인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먼저 조심하고 잘못하지 않았어도 위축되고 혹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게 응징보다는 이해를 하려는 선한 소라게들에게 작가가 던져주는 "수고했어요. 오늘도"라는 메세지는 참 따뜻하다. 이 땅을 살고 있을 수많은 소라게들에게 매일 매일 전쟁같고 폭탄이 날아오르는 현실속에서 소라게로서 모습마저도 충분하다고 오늘 하루도 잘지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출퇴근길, 지하철 인파를 헤치고 느릿하면서도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가는 모습, 작은 목소리에 곤경에 처해 급기야 껍질 속으로 숨으면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충분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도 삶에서 소라게처럼 지내온 시간들이 많지 않을까. 소라게의 마음 한방울, 한방울이 우리에게 마음을 적시는 하나의 시간이 되어지는 이유는 <마음조심> 속 이미지들이 우리의 삶에 슬며시 다정한 위로와 격려로 다가오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빽빽한 텍스트들이 가득 책들과 달리 눈으로 마음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동화를 권해주고 싶다. 눈에 확 드러오는 색감들이 그날의 고단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럴때도 있는 거예요. 힘내요'라는 문장에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떠올라서 이지 않을까. 저마다 소라게처럼 껍질에 숨겨둔 나를 지고 사회로 나아가 적응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마음 조심>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래본다. 



ⓒ 책을 권해요
직장인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미지들이 빼곡한 빌딩사이의 내 책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받은 많은 상처와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고, 응원과 격려가 되어지길 바래봅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어보고 싶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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