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다정하고 유쾌한 21세기 페미니스트(Feminist)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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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다정하고 유쾌한 21세기 페미니스트(Feminist) 선언

by 다재다능르코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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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삶에서 더욱 가까워지길 - 




나는 페미니스트인가?

사실 요즘 가장 많이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페미니스트'이다. 누군가는 아직도 처음 듣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차별에 관하여서 많은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들이 자꾸 깔리다보니 점차 페미니스트에 대해서  더많은 부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TED강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된 것은 분명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했을 것이고 전혀 생각치 못한 사람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페미니스트는 사실 평등이라는 것을 생각했을때 어느정도는 성평등에 관한 부분, 특히 '여성'이 차별 받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룬 부분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 - 전 세계에서 많은 이슈가 되지만 뭔가 정확하게는 페미니스트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본 적도 배워본 적도 없어서 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은 조심스럽다. 여성으로서도 페미니스트란, 

어느정도는 분명하게 수용이 된다. 남성 중심의 사회가 여성이 시민으로서 인정받기가 어려웠다는 것과 과거 세계사 속에 흔하게 등장하는 부분이 성차별이기도 했고, 어떤 일이 거듭되면 마치 상식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결국 반복된 습관들이 문화가 되어서 그것이 정상이 되어지는 환경에서 살아온 것이 맞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남녀차별에 대한 부분은 없었지만 주변환경때문에라도 어머니가 남동생과 나를 차별한다고 느껴졌던 것도 내가 그런 문화에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단순히 여성을 비하하는 '김치녀, 된장녀' 등의 표현 뿐아니라 여자라서 그래, 남자라서 그래 라는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도 페미니스트와 연결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나도 정확히 알고 페미니스트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어서 젠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하거나 의식하지 않는다라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다시금 느꼈기에 -



배우고 있지만 배우면서 실천해가야하는 페미니스트

사실 많이 알려지고 이슈라고는 하지만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도, 상황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더 많다. 그리고 아직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치는 교육이나 책이나 강연이 다양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기생각으로 받아들여서 오히려 역차별로 이용하는 사례도 많다. 인정하고 수용하고 한걸음, 작은 것부터 발견해가면서 기쁨으로 느껴가기에는 모르는 것으로 치부하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되는 사회이기도 하다. 바꾸면 무엇이 달라질까 결과주의적인 부분들이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에서 무언가를 주장하는 일이 쉽지 많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어른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준비'가 안된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면서 익혔고 그렇게 알았던 것을 다 수용하라고 하기엔 어렵다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저 평등하자라는 것을 주장하기에는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생활이나 문화적인 부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바뀌어가야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기에 평등만이 주장되어야할 것이 아니라 형평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하는 것 같다. 배우면서 실천해가야하는 것이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싶다. 무언가 하나 딱 기준으로 흑백을 나누는 게 아님을 알고 실천해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언젠가는 수용해질 것이고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되는 페미니즘.

페미니즘이 단순히 여성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현 시점, 하지만 그것보다 정말 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사회가 되어지길 바래는 본다. 여자라서, 남자라서가 아니라 개인의 주체적인 것과 사회의 부조리함이기도 하니깐. 조금 덜 성장한 사회의 사람들과 비교하며 이정도면 좋아진거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래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진다. 생각해보지도 언어가 있는지도 몰라서 몰랐던 부분, 이제는 조금씩 나부터 달라져야지 한번더 생각해본다. 단순히 들리는 소리로 판단하기보다 직접 책을 읽으면서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책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페미니스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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