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가치는 '팬덤'이 만든다. 팬덤의 크기가 바로 인기의 크기이고 가치의 크기이고 그가 벌어들일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흔히 이런 말을 한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야' 라는 말. 이 말은 스쳐간다면 그저 많이 벌 수 있는 연예인들을 조금 버는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볼 수 있으나, 이를 더 깊이 본다면 우리가 그가 연예인이라는 걸 알고있다는 브랜드파워, 그가 그동안 꺼내놓았던 많은 콘텐츠, 그리고 팬들이 그를 버티고 있는 이상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걸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팬은 '연예인'에게만 필요한 걸까?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일이 잘 되었으면 하고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한다. 나의 비즈니가 잘되게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팬이 있는가를 돌아보라. 나는 정말 팬을 만드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실천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단순히 글쓰기만 해도 그렇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도 읽어주는 누군가가 있고 그 사람 덕분에 더 힘이 나서 쓰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나를 위한 기록이였지만 책을 읽고 정리하고 평을 해준 내용을 보고 누군가가 그 책을 읽어서 좋았다, 그 책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는 그 말에 다음에도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누군가의 글을 보면서 나의 글의 부족함도 돌아본다. 거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나의 행동에 과연 누군가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는지, 청충(Audience)의 삶에 새로운 존재가 나타나도록 돕는지 더 생각을 해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팬이 되어서 바라보는 사람이나 브랜드는 이를 잘 갖추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준 것을 서운해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정말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에 맞춰서 이를 했는지다. 그리고 서운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나는 그 사람에게 무엇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서 이지 않을까?
데일 카네기는 이런 말을 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심없이 노력하는 소수의 사람에게는 큰 혜택이 주어진다"라고. 오늘부터 한명의 사람에게 감동적인,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에 아낌없이, 사심없이 더 노력을 해보려고한다. 그동안 내가 하던 일들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잘 되지 않았던 이유를 명확하고 디테일하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책이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에게]
"부족한 글을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은 어릴적부터 좋아해서 1-2천권은 읽어왔습니다. 하지만 학자가 아니기에 깊이가 부족하기도하고 멋진 글을 아직 쓰지는 못합니다. 다만 책을 조금 더 흥미있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덕분에 아직도 리뷰를 쓰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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