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양 -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경린이라서 어떤공부부터해야할지 고민이라면?

ⓐ 책소개

이 책을 처음 만나고 든 생각은 '내가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이 책이 있었다면' 이였다. 그만큼 경제공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습관들을 제안한다. 그러면서도 절대 다 하지 말라고 주의사항도 잊지 않는다. 생물학을 전공했던 작가가 어떻게 #경제전문가 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스토리와 실질적으로 본인이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공부방법, 공부습관을 군더더기없이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교육을 하고 있어서 더 신뢰가 간다. 200page 남짓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전공자가 아니였더라도, 경린이여도 이 책에 나오는 습관을 내용대로 꾸준히 할 수 있다면 경제흐름, 즉 돈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게 게되지 않을까?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얇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보통 재테크 책, 투자 책 등 경제관련 도서는 보통 두껍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흔하게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시작이 어려운 책이 바로 경제관련 서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책이 약  200page에 평균사이즈보다 작은 책이다보니 시작을 더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의 시작에는 경제학이 왜 어려운지, 하지만 그래도 경제공부가 왜 필요한지 - 그리고 어쩌다 생물학을 전공했던 사람이 경제전문가가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담겼다. 처음부터 경.잘.알이 아니였던 작가가 쓴 책이라 더 신뢰가 가는 부분이 있다. 쉽지 않은 순간들을 쌓았고 결국 이제는 경제공부프로그램을 만들었고 1인기업가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경린이들의 마음이 잘 담겨있다.

수많은 경제공부의 시도들 중에서 괜찮은 습관들을 뽑아서 제안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을 놓치면 안되는지 경제공부라는 것이 그냥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중요함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책을 얇지만 방법이 디테일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경제도서를 읽는 습관을 이야기해주면서 왜 이 습관이 좋은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10권정도 책 리스트를 알려주면서 각 책을 추천하는 이유까지 잡아준다. 그리고 경린이들이 가장 걱정할 부분도 설명한다. 책 한두권을 완벽히 숙독한다고 해서 경제가 다 이해되는 것도 아니니, 멀리보면서 쌓아가는공부를 하라고 말이다. 반복적으로 실천을 자꾸 해야한다는 부분을 강조해주다보니 조급한 마음도 같이 줄어든다.

요즘 돈공부 관련 글을 쓰고, 공부하면서 실천하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습관들을 돌아보니 어떤 점이 잘되고 있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느낄 수 있었다. 수학의 정석처럼 경제공부의 정석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공부만을 다루지 않고 2파트에서는 재무설계, 저축, 대출금, 주식, 펀드, 배당주 등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공부와 함께 연결지으면서 할 수 있는지도 제안한다. 얇은 책 한권이지만 필요한 부분들은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돈공부를 통해서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 책을 권해요

경제공부를 하고자하는 경린이라면 혹은 경제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뭔가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습관 세가지를 정해서 6개월 계획을 세워보기

▶차칸양저자님 브런치 (https://brunch.co.kr/@bang1999)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