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다카히사 - 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 책소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 지 찾아서 한 부서에 정착하는 데 걸린시간 30년, 승진은 남들보다 늦어졌지만 오히려 그 시도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에서 실적을 내고 결국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에게는 바보같았을지 몰라도 그에게는 그 시간은 '나'라는 사람을 바라보고 시도하는 시간들로 기록되었다.  초조한 시간에 회사 밖 이일, 저일 손대보기도 했다고 한다. 남들이 볼 때는 철없어 보여도 끊임없이 방법을 찾아헤맸던 시간이 쌓여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고 말하며 - 이것이 궁극적으로는 '하기 싫은 일을 피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비겁하다 할지 몰라도, 오히려 100%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아서 헤매는 것보다 자신을 찾는 일을 통해 가치를 높였던 경험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독자 역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길 바라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저자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부분을 보면서 참 많은 공감을 했다. 나 역시 먹고 살려고 한 건 아니였지만 소득을 높여볼 요량으로 많은 시도를 했다. 직업을 정하기 전에도 참 많은 시도를 했고, 그 경험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었기에 더 공감을 했다. '누군가는 이걸 어떻게 해? 그렇게 어떻게 살아'라고 호기심으로 쳐다보기까지 10년이 걸렸으니까 말이다. 지금은 내가 어떤 걸 줘도 '이것도 네가 했어?'라고 물을 정도이니까. 그래서 인지 더 호기심에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에서 배운 게 하나 더 있는데, 직장내에서 부서를 옮겨가며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다닌 저자의 용기가 인상적이였다. 누군가에게는 조롱을 당하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받기도 했을텐데 -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그의 걸음이 참 인상적이다.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주길 기다린 게 아니라, 스스로가 이동하는 모습에서 배움을 얻었다.

 

그의 책은 그가 그렇게 30년에 걸려서 정착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개인의 브랜딩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그가 제안하는 마케팅을 보면서 그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정리해왔을까 싶었다. 처음엔 분명 자신을 위한 일에서 사회를 위한 일로 성장시켜가는 가운데에 만들어진 이 책에서 권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가치를 높여서 더이상 단순히 조직하나에만 매달리며 사는 걸 넘어서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정리된 도표와 사례들로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이다.

 

아무 생각없이 일하느라 성장하지 못하고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지 못하는 것, 그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 자신의 가치만큼을 댓가로 정확히 받을 수 있기를 바라보라고 말한다. 늘 '나'라는 사람을 얼마나 바라보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되기도 한다. 힘들다, 게으르다, 어렵다라는 핑계를 그만대고 성장하고 변화하여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자 마음먹게 된다. 내가 하는 일로 최상의 행복을 누리면서도 상대에게 도움될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해보고 싶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상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가슴뛰게된다. 요새 내가 고민하는 부분과 와닿아서 읽으면서 많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 책을 권해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기위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을 통해서 성장하고 나아가고 싶은 분들에게도 권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브랜딩을 높일 컨텐츠 제작 스케쥴을 짜보자. (1달 목표)

• 나는 어떠한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나의 강점을 찾자.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