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독서모임│대전] 8월 "한국의 레지스탕스"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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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독서모임│대전] 8월 "한국의 레지스탕스"를 읽다

by 다재다능르코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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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성장판 독서모임, 대전지부 

2019년 3분기, 두번째 모임이자 14번째 모임이

2019년 8월 28일 수요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책을 선정할 때만 해도

한일정서가 이렇게 긴장은 아니였고,

평상시 잘 읽지 않는 책을 읽어보자며

선정했는데,  8월 독서모임 때는

다들 뭔가 진지한 마음으로 오게 되었네요. 

 

3분기 두번째 도서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사건과 조직별로

볼 수 있는 "한국의 레지스탕스"였는데요.

8월 #역사 라는 테마를 가지고 선정된 책

표지부터 아는 얼굴이 뿜뿜하죠 ?

 

어떻게보면 8월 말이라 일정이 많을 수도 있으셨을 텐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셨답니다.

역사라 혹여 어려우셔서 안오시면 어쩌나했는데,

그것은 저의 기우였네요 ㅎㅎ

 

내용이 역사적 내용이라서, 

단번에 읽히는 책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발제들을 보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쉬운 내용은 아니였지만, 

발제가 진행되면서 더 이해가 가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을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읽으면서 모르는 사람, 사건, 지명 등이 정말 많았는데요. 

어떤 분은역사에서 파벌과 서로의 투쟁이 많아서

슬픈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사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순한 과거의 우리의 정체성이 아니라,

진짜 거울로서 우리에게 배울 점을 주고,

잘못된 점을 하지 않도록 경계가 되는 것이 아닌가.

 

  • 과연 우리가 이 시대에 살았다면 나는 어느 위치였을까? 

  • 이 시대의 적은 누구일까 ? 

  • 이 시대의 레지스탕스들은? 

  • 가짜 뉴스 주의법? 

  • 현 20대인 밀레니엄세대의 관심은? 

8월 "한국의 레지스탕스"는 

역사덕후, 박물관덕후이신

다경님이 추천해주셨어요.

 

다경님은 이 책을 추천해주신 이유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역사과목이 선택이 된 현재

많은 2030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시대가 된 게 안타까웠다고.

나의 일신의 안위만을 볼 것인가.

나는 정치와 역사에 관심을 갖는가.

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我) 와 비아(非我)의 투쟁.

나의 삶도 역사인데, 

나는 어떻게 살면 좋을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들 많이 공감했네요.

 

진짜 삶의 논점을 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모임이 끝나고

다들 역사는 어렵다가 아니라,

관심을 가져야겠다라며 

많은 책, 영상도 서로 추천하면서

앞으로 더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모임이였답니다.

 

혼자였다면 읽기 힘들었을 내용,

같이 읽고 나누다보니 

어느새 더 관심 갖게되네요.

 

다음 달 주제는 #돈 입니다.

더 흥미진진하겠죠? ㅎㅎ

 

 

▼ 모임 후기 영상

 

 

 

<#발제자료>

1-2장 : 이종배 (꼼꼼함이 돋보이는 PPT)

한국의 레지스탕스.pdf
0.50MB

 

3-4장 : 김다경 (지도의 디테일과 볼때 마다 감탄하는 수기 발제자료) 

 

5-6장 : 유인석 (요즘 책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시는 기술이 날로날로 늘어나시는 인석님! 복잡한 장을 멋지게! )

 

7-8장 : 박정근 (모든 이들을 자꾸 감탄하게 하는 슬라이드를 준비해주신 정근님)

https://slides.com/jeongkeunpark/deck-4/fullscreen

 

한국의 레지스탕스

한국의 레지스탕스 8월 발제. [조국광복회/조선건국동맹]

slid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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