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미 아키라, 히코 다나카 글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아이라서 어른이라서│철학 그림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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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미 아키라, 히코 다나카 글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아이라서 어른이라서│철학 그림동화책

by 다재다능르코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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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있으려나 서점]에 빠져 사게 된 또다른 동화책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글은 다른 작가들이 썼지만 그에게 영향을 받았고 그림만큼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책이라서 읽게되었다. 우리는 어쩌면 살면서 아이라서 되고, 어른이라서 된다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된다. 허나 이 책을 읽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진짜로 어른이 되었을까? 아이와 어른은 과연 차이가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언어로 사고로 우리를 어른으로 가두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읽고나면 읽은 누군가와 꼭 대화를 나누고 싶어지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누구에게나 있는 어린시절의 시간, 내가 지나온 시간의 추억을 만나면 누구나 왠지 모를 따뜻함과 추억이 떠올려 웃게된다. 아이라서 어른이라서는 바로 그런 책이다. 누가 읽어도 어른과 아이사이에서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의 어린시절은 어땠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호기심이 많았고 손으로 다 만져보고 싶어했고 분해해보고 싶어했다. 나는 언제까지를 스스로를 아이라고 생각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했을 때일까? 나는 돌아보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다. 허나 어른이 된 지금 가끔씩은 여전히 어린아이 같을 때가 많다. 그림동화책이지만 하나하나 볼때마다 생각하게 된다. 아이는 어른이 될 수 있지만, 어른은 아이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문장이 참 기억에 남는다. 아이의 시선과 어른의 시선을 동시에 느끼면서 볼 수 있다. 나의 어릴 적 시간을 생각하게 된다. 비록 내가 어릴적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나의 처음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지금 나는 과연 어릴때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문득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면서 웃으며 기뻐하는 이유는 어른들 역시 아이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나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일까 싶기도 했다. 아이와 어른사이에서 오며가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법이 의외로 재미있다. 아이의 시간을 어리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시간으로 바라본다. 조금은 따뜻한 어른이 되고 싶어지는 좋은 그림동화라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책을 권해요
요시타케 신스케를 좋아하시면 그냥 사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그림동화는 기발하고 즐겁습니다. 자꾸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그의 그림과 그의 영향을 받은 노가미 아키라, 히코 다카나 작가의 글이 참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도 그림동화를 써보고 싶다.

"독서는 
생각을 성장시키고
마음을 변화하게하여
인생을 바꾸어주는
터닝포인트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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