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꿈의초보였을때, 도무지 꿈에서 장성한 자라고 볼 수가 없을때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했었다.
그러다가 계획을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고, 진짜 이런저런 방향들로 많은 생각들을 했봤는데
그러다가 김수영작가의 책을 보고 만들어본 버킷리스트이다.
딱히 죽기전에 해보고싶은 것들은 아니고, 사실 빨리 이루어봤으면 하는 것들이 많다.
나름 노력을 해서 이루어가는 것들도 있고, 나름 이루어진 꿈들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사소한 것들마저도 꿈으로 기록해두고 하나씩 이루어가고있다.
물론 지키지 못한 꿈들도 있다. 하지만
하나하나 이루어져가는 버킷리스트에 하늘색 줄을 보면서 ,
아,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꿈노트라는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닌것 같다.
내가 꿈을 기록하면 무엇이든 버킷리스트이고,
꿈을 기록하면 무엇이든 꿈노트가 되고,
꿈을 기록하면 무엇이든 드림스토리가 된다.
지금 내가 내꿈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버킷리스트는 사실상, 삶의 한 방향만을 기록하는 기록지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실 나는 이 버킷리스트는 내가 하고자한 Vision Maker가 확실해졌을때,
기록해서 자주꺼내본다. 부끄러워서 남에게 잘 못보여주곤 하지만, '-'
언젠가 모든 하늘색 줄이 되면, 그때 자랑스럽게 꿈을 자랑해야겠다 :-)
항상 낮은 자세로 꿈을 꾸어야 이루기 쉬운 것 같다.
진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지는 대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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