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독서] 도서관 책분류 방법_ 십진분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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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독서] 도서관 책분류 방법_ 십진분류법

by 다재다능르코 201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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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도서관에서 쓰는 십진 분류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도서관을 인류 지성과 감성의 우주라 보면, 분류표는 그 길라잡이 구실을 해주는 지도이기 때문입니다. 몇 천권이 넘는 책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원하는 책을 손쉽게 찾기 위해서는 십진 분류표 같은 지도가 꼭 필요하지요.

우리나라의 학교 도서관은 책을 10단위로 영역을 나누는 방식의 '한국식 십진 분류표'(KDC)를 사용합니다. 십진분류는 간단히 000 총류, 100 철학, 200 종교, 300 사회과학, 400 순수과학, 500 기술과학, 600 예술, 700 언어, 800 문학, 900 역사로 나눠집니다.

 

▶ 000 총류 - 어디에도 관련되는, 어디에도 관계가 먼 책들

 

환영합니다. 이 곳은 조금 특별한 소우주입니다. 딱히 어느 소우주에 속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책들을 모아놓았기 때문이지요. 이를테면, 백과사전이나 전집 등은 특별히 어느 동네라고 말하기 어렵잖아요. 어느 한 개인이 아니라 단체나 집단이 꾸준히 책을 펴내도 역시 이곳에 넣습니다. 지식이 두루 걸쳐져 있거나 딱히 어디에 넣기 어려운 책들을 모아놓은 소우주입니다.

 

서지학은 책을 물리적 형태 차원에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를테면, 언제 출간된 책인가, 책의 판형이나 지질은 어떤가 등을 따집니다. 문헌 정보학이란 도서관학을 뜻하며, 일반 연속 간행물이란 말 그대로 계속 간행되는 출판물을 뜻합니다. 향토 자료란 특별히 어느 지역에 관한 자료를 뜻하고요.

 

총류(000), 도서학, 서지학(010), 문헌정보학(020), 일반 백과사전(030), 강연집, 수필집, 연설문집(040), 일반 연속 간행물(050), 일반 학회, 단체, 협회, 기관(060), 신문, 언어, 저널리즘(070), 일반 전집, 총서(080), 향토 자료(090)

 

▶ 100 철학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소우주에서 여러분은 형이상학과 철학의 체계에 대해 고민한 책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형이상학이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서 따져보는 학문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져보셔요. 참, 심리학이 과연 철학인가 궁금하겠지만 일단 여기에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셔요. 120번대는 인간 지성의 영역이 어디인지 잘 모르기에 비워놓은 곳입니다.

 

철학(100), 형이상학(110), 철학의 체계(130), 경학(140), 아시아(동양)철학, 사상(150), 서양철학(160), 논리학(170), 심리학(180), 윤리학, 도덕철학(190)

 

▶ 200 종교 - 삶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삶을 꿈꾸며.

 

이 소우주에서는 세계의 주요 종교를 골고루 만날 수 있습니다. 불교와 기독교, 천도교, 신도, 이슬람교 등등. '기타 제종교', 즉 이 밖에 다른 종교들은 마지막쯤에서 찾을 수 있고요.

 

좀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각 종교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분을 설정하였습니다. 덕분에 복잡하고 심오한 종교의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뜻합니다. 종교 분야의 책들은 교리나 교조, 종교 경전, 신앙록과 신앙생활, 전도 활동, 종단, 의식, 종파 등으로 서가에 꽂혀 있습니다.

 

종교(200), 비교 종교(210), 불교(220), 기독교(230), 도교(240), 천도교(250), 신도(神道)(260), 바라문교, 인도교(270), 회교(이슬람교)(280), 기타 제종교(290)

 

▶ 300 사회과학 -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살기 시작하면서 사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이 생겼고요. 또한 점점 복잡해졌습니다. 여기에 무엇인가 심오한 진리는 없을까, 세밀하면서도 침착하게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사회과학이 생겼습니다.

 

이 소우주에서는 사회 현상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사회과학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과학(300), 통계학(310), 경제학(320), 사회학, 사회문제(330), 정치학(340), 행정학(350), 법학(360), 교육학(370), 풍속, 민속학(380), 국방, 군사학(390)

 

▶ 400 자연과학 - 도대체 이 세상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이 소우주에서는 자연 현상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자연과학의 학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학과 물리학, 화학, 천문학…등 자연계를 관찰하고 실험하며 진리 탐구를 하는 이성과 열정의 학문, 자연과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수과학(400), 수학(410), 물리학(420), 화학(430), 천문학(440), 지학(450), 광물학(460), 생물과학(470), 식물학(480), 동물학(490)

 

▶ 500 기술과학 - 우리가 사는 삶을 편리하고 안락하게 만들기.

 

기술과학은 이처럼 순수과학에서 거둔 성과를 응용하고 활용하는 학문을 뜻합니다. 이 소우주에서는 순수과학에서 거둔 성과를 응용하고 활용하는 학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기술의 개발과 축적을 중시하는 자세와 노력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의학이나 농업, 농학 등에서부터 각종 공학들까지, 그리고 가정에 관한 인류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학(500), 의학(510), 농업, 농학(520), 건축공학(540), 기계공학(550), 전기공학, 전자공학(560), 화학공학(570), 제조업(580), 가정학 및 가정 생활(590)

 

▶ 600 예술 - 아름다움과 진실을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

 

이 소우주에서는 이러한 예술가들이 펼치는 모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의 각 분야, 즉 건축과 조각, 공예, 서예, 회화, 사진, 음악, 연극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기 바랍니다. 오락과 운동까지 아우르고 있는 이 소우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삶, 그리고 인간다움의 의미에 대하여 확인하고 싶을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예술(600), 건축술(610), 조각(620), 공예, 장식미술(630), 서예(640), 회화, 도화(650), 사진술(660), 음악(670), 연극(680), 오락, 운동(690)

 

▶ 700 언어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바로 그 비밀.

 

이 소우주에는 각 나라의 다양한 언어와 관련된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기타 제어 등은 800번대의 문학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니 잘 살펴보세요. 각 언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 음운 및 문자, 2. 어원, 3. 사전, 4. 어휘, 5. 문법, 6. 작문, 7. 독본, 해석, 회화, 8. 고어, 방언 등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언어(700), 한국어(710), 중국어(720), 일본어(730), 영어(740), 독일어(750), 프랑스어(760), 스페인어(770), 이탈리아어(780), 기타 제어(790)

 

▶ 800 문학 - 언어로 빚어내는 삶의 예술, 삶의 모습들.

 

이 소우주에서는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탐색부터 시작하여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학을, 다시 영문학과 독일문학, 프랑스 문학 등 세계의 굵직한 문학 등에 대해서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가만 보면 앞서 700번대의 언어의 소우주와 순서가 똑같지요?! 각 문학은 1. 시, 2. 희곡, 3. 소설, 4. 수필, 소품, 5. 연설, 웅변, 6. 일기, 서간, 기행, 7. 풍자, 8. 르포르타주 및 기타.

 

문학(800), 한국문학(810), 중국문학(820), 일본문학(830), 영문학(840), 독일문학(850), 프랑스 문학(860), 스페인 문학(870), 이탈리아 문학(880), 기타 제문학(890)

 

▶ 900 역사, 지리 - 과거와 현재의 대화, 그리고 지구별 위의 모든 고민

 

이 소우주에서는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들을 살피고, 구체적인 개별 역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양극 지방 등, 6대주와 남극/북극 지역의 모든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역사가 펼쳐지는 구체적인 공간으로서 지리, 그 위에서 살았던 숱한 인물들의 삶인 전기를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역사(900), 아시아(910), 유럽(920), 아프리카(930), 북아메리카(940), 남아메리카(950), 오세아니아(960), 양극 지방(970), 지리(980), 지리(990)

[내용출처:http://blog.naver.com/makoto36/80039906923]

 

책 이렇게 한번 정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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