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우표가 나올정도로 남북의 관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죠.
통일이 왠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우리와 오히려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DMZ에서 베를린장벽까지
평화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형 전시를
만날 수 있어서 가봤습니다 !
이번 월페커즈는
분단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이 평화를 위해
노력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디지털 게임입니다.
2주동안
독일의 베를린장벽기념관을 거쳐
한국의 도라산역 일대에서 런칭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서울 시민청 "시티 갤러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되어졌다고 해요.
이번 전시는
1월 26일 (토) ~ 2월 9일 (토) 까지
2주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2월 4일~5일은 휴관이라고하니
참고해주세요 ^^
시간은 9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
분단, 통일, 역사하면 우리는
누구나 딱딱하고 어렵고 정치적인
이야기만을 떠올리기가 쉽죠.
아무래도 평상시에 쉽게 이야기하고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주제는 아닌데요.
이번 월페커즈 게임을 통하면,
이 부분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겠더라구요.
월페커즈는 어플을 깔고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니까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독일어, 영어, 한국어
게임이 3가지 언어로 준비되어있으니,
외국인분들도 참여할 수 있으니 널리 알리면
좋겠더라구요 !
게임안내소에서 게임안내를 간단히 보고
어플을 깔아서 들어가면,
프레스코드를 입력하게 되어있어요 ^^
그리고 내가 취재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면 취재가 시작됩니다.
취재는 간단한데요.
주어진 정보외에 채워지지 않은 정보를
채우는 거랍니다.
눌러서 해당되는 내용을 찾아서
코드를 넣고 제출하면
데스크에서 기사를 팩트체크해줍니다.
실시간으로 해주기에
팩트를 찾아서 송고하시면 되는 거였는데요.
이 과정이 참 좋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저 기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육하원칙에 맞추어서
내가 기사를 올바르게 보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찾아서 넣으면,
처음에 기사 닉네임과 함께
완성된 기사를 볼 수 있답니다.
해시태그도 넣어져서
참여했던 사람들은 같은 기사에
어떤 해시태그를 넣었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같은 기사에도
사람들이 느끼는 마음은 다르구나라는 점도
볼 수 있었답니다.
게임이 마무리되면,
송고한 기사를 마이페이지에서
전부 만나볼 수 있구요.
내가 송고한 기사가 한분야를
전부 찾으면 뱃지도 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드라인 1개와 주요기사 2개를
선택해서 편집하여서 이메일로 보내면?
게임이 마무리가 되는 건데요.
내가 편집한 기사가 표지가 되어서
지금까지 찾은 뉴스를 전부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정말 기자가 된듯 특별한 시간이였답니다.
분단, 통일, 역사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시선도 만나볼 수 있고
역사적 사실들을 보면서
남북의 앞으로의 관계도 정말 더 궁금해지고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 시티갤러리에 방문해서
전시도 보시고 배움도 얻어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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