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카와 소스케 - 신의 카르테2 다시 만난 친구│마음을 움직이는 힐링소설 ⓐ 책소개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 구리하라 이치토,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괴짜의사로 불린다. 24시간 365일 진료라는 모토를 내건 열악한 지방 병원인 혼조병원에서 내과의사로 5년째 근무중이다. 홍매화가 피는 4월 어느날, 구리하라 이치토의 학창 시절 친구인 신도 다쓰야가 혼조병원의 내과의로 합류한다. 의학 대학시절 '의학부의 양심'으로 통하던 신도 다쓰야, 오랜만에 함깨허게 된 다쓰야는 별명이 무색하게도 실망스러운 행동으로 주변의 믿음을 잃어가는데, 다시 만난 친구와 어떤 이야기가 이루어질까- 읽어가다보면 힐링이 된다. ⓑ 책과 나 연결하기1편보다 조금 더 두꺼운 2편의 제목은 '다시 만난 친구'였다. 소설의 시작은 한해의 시작을 등산으로 아내와 함께하는 구리하라 선생.. 2018. 7. 28. 나쓰카와 소스케 - 신의 카르테 1 이상한 의사│읽다보면 어느새 뭉클해지는 힐링소설 ⓐ 책소개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 구리하라 이치토,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괴짜의사로 불린다. 24시간 365일 진료라는 모토를 내건 열악한 지방 병원인 혼조병원에서 내과의사로 5년째 근무중이다. 읽다보면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기에 그의 소설 속 문장체를 그대로 대화로 이끌어와서 간호사들과 동료의사들에게 괴짜소리를 들으면서도 미묘하게 차분한 느낌으로 소설을 이끌어간다. 이상한 의사라는 제목처럼 그는 '의사'가 된 이유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최선을 다하면서도 어느정도는 멀리있는 느낌 - 그렇게 묘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소설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라서인지 자꾸 손에서 떠나보내기가 어렵다. 뭔가 묘하게 차.. 2018. 7. 5. 나쓰카와 소스케 -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책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 책소개'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요즘 나에게 핫한 키워드가 둘이나 들어있는 제목이라서 눈에 확 들어와서 흥미를 가졌었는데, 다 읽고나니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커지는 책이다. '당신은 왜 책을 읽는가?'에 대한 질문가, '당신은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둘다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가볍게 시작했던 소설은 마음을 다시금 돌아보게하고, 나는 나를 돌아보기위해서 책을 읽는지, 배울 것을 위해서 책을 읽는지 아니면 나는 그저 보여지는 것만을 치중하고는 있지 않은지 깊게 생각하게 한다. 말하는 고양이 '얼룩'이와 함께 책을 좋아하는 나쓰키가 어떤 모험을 하며 책을 만나는지 돌아보며 독서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은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까?".. 2018. 3. 16. 이전 1 다음